관악구 왕성교회 관련 확진자 최소 30명…n차 감염까지 번져 <br />왕성교회→현대카드 사옥…확진 직원 A 씨 딸 3살 여아 확진 <br />A 씨, 노원구 확진자와 여의도 현대카드 사옥 5층에서 근무 <br />현대카드, 사옥 5층 직원 자가격리·본사는 재택근무<br /><br /> <br />수도권에 있는 교회에서 소규모 집단감염 사례가 속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관악구 왕성교회에서 시작된 집단 감염은 여의도 현대카드 사옥으로까지 번져 직원의 어린 자녀까지 확진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종교시설에서 비롯된 집단 감염이 잇따르자 방역 당국은 종교 시설에 대한 모임 자제를 권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. 엄윤주 기자! <br /> <br />먼저 왕성교회 관련 확진자가 또 늘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파악된 왕성교회 관련 확진자는 최소 30명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이곳에 시작된 감염이 교인의 가족과 직장 동료, 나아가 그 가족까지 이어지는 n차 감염까지 번지고 있는 모습인데요. <br /> <br />왕성교회와 관련해 확진자가 나왔던 여의도 현대카드 사옥에서 어제 오후 확진자가 1명 추가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 시흥시 목감동에 사는 3살 여아가 어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 여아는 같은 날 확진 판정을 받았던 A 씨의 딸로, 시흥시는 아버지인 A 씨로부터 감염이 전파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A 씨는 지난 28일 확진된 노원구 확진자와 같은 여의도 현대카드 사옥 5층으로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로 인해 여의도 현대카드 사옥에서만 왕성교회 관련 확진자가 총 4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현대카드 측은 해당 층에 근무하는 직원 190여 명에 대해 다음 달 10일까지 자가격리 조치하고 서울 본사는 재택근무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른 수도권 교회에서도 확진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어제 경기 안양시 주영광교회와 관련해서 교인 2명과 교인의 직장동료 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관련 감염자가 22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새로 확진된 50대 여성 신도는 경기 의왕시에 있는 라움산후조리원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방역 당국은 곧바로 신생아와 산모, 직원 등 48명에 대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의왕시는 오늘 오전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한편 경기 용인시에 있는 이마트24 물류센터에서도 20대 직원과 30대 직원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630094149057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