소형 태풍급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전국 곳곳에서 피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육지가 바닷물에 잠길 우려가 커 강원 동해안에는 폭풍 해일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 기자 연결합니다. 지환 기자! <br /> <br />동해안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죠. <br /> <br />비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동해안 지역 오전부터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강원 동해안은 호우 경보와 강풍주의보가 동시에 내려져 있는데요. <br /> <br />어제 오후 6시부터 지금까지 설악산 210, 강릉이 172mm를 기록하는 등 동해안 곳곳에서 1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고, 초속 20m가 넘는 바람도 불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피해는 대부분 침수 피해인데요. <br /> <br />강원도 강릉시 포남동과 청량동 일대 저지대를 중심으로 도로 침수가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또 견소동 안목해변 일대도 침수 피해 신고가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밖에 초당동 일부 건물 지하가 침수됐고, 옥계에서는 산에서 토사가 유출돼 복구작업 중입니다. <br /> <br />또 상습 침수 구역이죠. <br /> <br />경포 진안 상가 일대에서는 양수기를 동원한 배수 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저지대 농경지 침수 면적도 점점 늘어 수확을 앞둔 농작물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강원뿐 아니라 경북 동해안에서도 피해가 발생했는데요. <br /> <br />오늘 새벽 경북 영덕군에서 주택이 침수돼 70대 할머니가 구조대에 도움으로 대피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밖에도 주택과 차량 침수 피해 신고가 계속 이어지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동해안 지역은 오늘 오전 9시를 기해 폭풍해일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. <br /> <br />폭풍해일은 밀물과 썰물, 저기압과 폭풍 등이 맞물려 육지가 바닷물에 잠기는 재해인데요. <br /> <br />해양경찰 역시 모레인 2일까지 연안 사고 위험 예보를 주의보로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모든 선박이 통제되고 있고요. <br /> <br />특히 바닷가 주변에 계신 분들은 갑작스럽게 높아진 파도에 휩쓸릴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 <br />동해안뿐 아니라 다른 지역도 피해가 컸습니다. <br /> <br />정리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밤 사이 피해가 컸던 곳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부산입니다. <br /> <br />어제저녁 부산시 초량동에 있는 병원 지하 2층 기계실이 침수됐습니다. <br /> <br />출동한 소방당국은 펌프 4대를 동원해 180톤의 빗물을 빼냈습니다. <br /> <br />이밖에 사하구 당리동에서는 통신주가 넘어지며 도로를 덮쳤고, 자정이 넘어 기장군에서는 다리 위 차량이 침수돼 운전자가 빠져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630115443910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