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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전, 어린이집 이어 학교·학원 감염 확산 우려

2020-06-30 0 Dailymotion

대전, 어린이집 이어 학교·학원 감염 확산 우려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대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어제 대전의 한 어린이집 원장 등이 확진판정을 받은 이후, 대전 시내 전체 어린이집이 당분간 휴원하기로 했는데요.<br /><br />어린이집 원장의 자녀들까지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이들이 다니는 학교와 학원까지 전파 가능성이 제기돼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.<br /><br />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이호진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저는 지금 대전 천동초등학교 앞에 나와 있습니다.<br /><br />어젯밤 늦게 이 학교 학생 가운데 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된 것으로 알려지면서, 학교는 등교수업을 중지하고 대대적인 방역작업을 벌였습니다.<br /><br />이 학교 5학년 학생인데, 대전지역 확진자 순번으로는 115번입니다.<br /><br />이 학생은 앞서 확진이 확정된 대전에서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113번 확진자의 자녀입니다.<br /><br />이 113번 확진자의 자녀 가운데 2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대전시 순번으로는 114번과 115번 확진자입니다.<br /><br />이로 인해 대전시 교육당국이 비상이 걸렸는데요.<br /><br />다행히 중학교 3학년인 114번 확진자는 지난 22일부터 원격수업으로 등교하지 않아 학교 접촉자는 없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학원 2곳을 등원한 것으로 역학조사결과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이 학교에 다니는 115번 확진자의 경우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등교수업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또 115번 확진자가 학원 4곳에 등원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대전시는 학교 측에 방역과 원격수업을 요청했고, 확진자와 접촉한 같은 반 학생을 비롯해 학원 수강생, 교사와 강사는 모두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앞서 대전에서 학교 등하교차량 운행을 했던 확진자도 나와 걱정이었는데, 학생들 전수조사는 끝났나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맞습니다.<br /><br />대전 순번으로 110번 확진자가 대전외국어고와 대전대신고 민간 통학차량을 운행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.<br /><br />학교등교수업이 시작된 이후이다 보니 통학차량을 이용했던 학생들이 있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다행히 대전외고학생 17명과 대전대신고학생 6명에 대한 검체검사결과는 음성으로 나왔습니다.<br /><br />학생들의 결과는 음성으로 나왔지만 학교측은 만약을 대비하는 모습인데요.<br /><br />그간 다시 시작했던 등교수업을 중지하고 전체 원격수업으로 전환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네, 이 기자, 오늘도 대전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왔는데요.<br /><br />이들이 학교나 학원, 학생과 연관 있나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아닙니다.<br /><br />오늘 대전에서 밤사이 2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는데요.<br /><br />앞서 말씀드린 학교나 학생과는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두 확진자 모두 50대 여성으로 알려졌는데, 대전지역 순번으로 116번 확진자와 117번 확진자 입니다.<br /><br />116번 확진자의 경우 앞서 다단계 방문판매업체를 방문했던 요양보호사 65번 확진자와 접촉자로 분류됐습니다.<br /><br />117번 확진자는 앞서 설명한 통학버스 운행을 했던 110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아직 이 둘의 자세한 감염경로는 파악되지 않았는데요.<br /><br />대전시와 방역당국은 정밀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대전 천동초등학교에서 연합뉴스TV 이호진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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