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플로리다에 발묶인 류현진, 로저스 센터 밟을까

2020-06-30 1 Dailymotion

플로리다에 발묶인 류현진, 로저스 센터 밟을까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미국 플로리다에서 개인훈련 중인 류현진 선수가 토론토 팀 훈련에 합류하기까지 연방정부의 승인만 남겨놨습니다.<br /><br />아울러 개막전 상대가 최지만 선수가 뛰고 있는 템파베이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코리안리거간 맞대결 성사 여부도 관심입니다.<br /><br />정주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에이스 대우를 받으며 토론토 유니폼을 입은 류현진, 그러나 홈 구장인 로저스센터 마운드는 아직 밟지도 못했습니다.<br /><br />캐나다가 코로나19 확산에 외국인 입국을 금지하면서 스프링캠프지인 미국 플로리다에 그대로 발이 묶여버린 겁니다.<br /><br />그러나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7월 24~25일 개막을 발표하면서, 플로리다를 탈출할 길이 열렸습니다.<br /><br />토론토 구단은 홈 경기 개최와 토론토를 오가는 선수들이 격리과정을 겪지 않도록 특별허가를 요청해 연방정부의 최종결정만 남겨뒀습니다.<br /><br />이 결정에 따라 토론토는 전세기를 통해 플로리다에 남은 선수들을 토론토로 옮기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토론토의 개막전 상대로 템파베이가 유력하다는 보도가 나오면서, 1선발로 지목된 류현진과 최지만의 동산고 선후배 맞대결 기대도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맞대결 재밌겠죠. 현진이형도 똑같이 생각할텐데 똑같은 선수로 생각하지 별다른건 없는데, 동문 선후배님들이 되게 좋아하시겠죠."<br /><br />보직이 정해지지 않은 세인트루이스 김광현은 6명의 선발진에 포함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고, 텍사스 추신수도 예비명단에 들며 담금질에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다만 애리조나의 리크와 워싱턴 짐머맨 등 시즌 포기를 선언하는 선수들도 나오고 있어 부정적인 전망도 여전히 남은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. (gee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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