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심상찮은 폭염…사상 최대 전력 1억 kW 확보

2020-06-30 1 Dailymotion

심상찮은 폭염…사상 최대 전력 1억 kW 확보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올해 여름은 예년보다 폭염인 날이 많을 것이란 예보가 일찌감치 나왔었죠.<br /><br />코로나 사태로 실내에 있는 시간도 길어질 전망이라 냉방용 전력 수요가 급증할텐데요.<br /><br />전력 수급엔 큰 문제가 없을 전망입니다.<br /><br />김지수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지난 22일 서울의 낮 기온은 35도를 넘어 62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7월에도 평균기온은 지난해 24.8도보다 0.5∼1.5도 정도 높고, 8월 역시 25.1도인 평년보다 1∼1.5도 높은 기온이 예보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더위는 7월 말 8월 초에 극성을 부릴 전망인데, 이 때 냉방용 전력수요가 급증하면서 최고 9천80만kW 정도에 이를 것이란 게 정부 전망입니다.<br /><br />111년 만의 폭염이었던 재작년 여름 최대 전력수요 9,248만kW보다는 적은데, 냉방용 수요는 늘지만 코로나 사태 탓에 산업용 전력 수요는 줄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전력 수요 증가에 대비해 정부와 한국전력이 확보한 최대전력 공급량은 1억19만kW, 예상 최대 수요에 도달해도 지난해보다 54% 많은 939만kW 이상의 예비 전력이 남을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 "기상청에서 올 여름 무더울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에 그것을 감안해서 (발전기) 정비 일정을 조정한다든지 해서 최대한 공급능력을 확보했습니다."<br /><br />전력 수요가 예상을 크게 넘어 전력이 부족하면 729만kW의 추가 예비력도 투입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재작년 폭염 때처럼 전력 부족 우려로 기업들에 전력 수요 감축명령, 이른바 '급전지시'를 하는 일은 없을 전망입니다.<br /><br />한편, 정부는 저소득 가구에 지난해 신설된 '냉방용 에너지 바우처'를 가구당 9,000원씩 지급해 최소한의 냉방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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