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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비대면 근무' 회사·직원 모두 만족...전면 도입에는 아직 소극적 / YTN

2020-06-30 4 Dailymotion

코로나19 감염병으로 '비대면 근무' 방식이 급속도로 확산하는 추세인데, 회사나 직원 모두 이에 상당히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회사로 출퇴근해서 일하는 기존 수직적인 업무방식과의 충돌 때문에 기업들이 '비대면 근무' 방식의 전면 도입에는 아직 소극적인 편입니다. <br /> <br />이광엽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코로나19 발병 초기 단계부터 가장 활발하게 재택 또는 원격근무를 실시해온 SK그룹. <br /> <br />'비대면 근무' 방식을 응급조치가 아닌 제도로 뿌리내리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직원들의 만족도가 높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정준영 / SK 이노베이션 과장 : 재택근무를 하면서 준비 시간과 이동 시간 2시간 정도를 줄일 수 있어서 좋고 업무 효율도 조금 높아지는 것 같아서 만족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[윤태구 / SK텔레콤 매니저 : 회의하는 시간이 있는데 비대면으로 하다 보니까 횟수도 좀 줄고 회의를 하는 시간도 짧아지고 오히려 내용 공유는 더 간결해져서 업무 집중도나 효율성이 많이 향상되는 것을 느꼈습니다.] <br /> <br />대한상공회의소가 300여 개 기업 인사담당자들을 대상으로 '비대면 근무' 방식의 평가를 물은 결과 회사나 직원 모두 호감을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'비대면 근무'의 업무 효율성이 기존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좋아졌다는 응답은 84%로 높은 반면, '효율성이 떨어졌다'는 반응은 16%에 그쳤습니다. <br /> <br />직원들은 '다소 만족하거나 매우 만족한다'는 응답이 80%를 훌쩍 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인사담당자들은 원격근무를 지속하거나 도입할 계획에 대해서는 10곳 중 7곳이 '전혀 없다'고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원격근무 도입을 검토 중이라고 답한 기업은 22%에 머물렀습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비대면 업무 확대를 꺼리는 가장 큰 이유로는 '기존 업무수행 방식과의 충돌'을 우선 꼽았습니다. <br /> <br />기업들이 전통적인 수직적 업무 방식을 바꿔야 하는 데 적지 않은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[박준 / 대한상공회의소 기업문화팀장 : 원격 업무를 잘 정착시키기 위해선 근태관리부터 업무 보고 지시, 성과 평가 등을 어떻게 할지 전면적으로 재정립하고, 변화를 꺼리는 일부 구성원들의 사고방식도 바꿔야 하기 때문입니다.] <br /> <br />구글과 트위터, 페이스북 등 미국 정보통신 대기업들은 잇따라 원격근무 확대를 선언했고, 제조기업인 일본의 토요타도 여기에 합류했습니다. <br /> <br />감염병의 전 세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00701053854177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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