광주의 지역 사회 감염이 심상치 않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만 확진자 12명이 나왔기 때문인데요, <br /> <br />사찰과 오피스텔을 통한 집단 감염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들어보겠습니다. 김범환 기자! <br /> <br />청정 지역으로 여겨진 광주도 이제 코로나 19 감염 사태가 심각하게 보이는데요, <br /> <br />어제만 10명 넘게 확진됐다면서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망 안에서 나오긴 했지만, 집단 감염 우려가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만 12명이 확진됐는데요, <br /> <br />무엇보다 오피스텔과 관련한 확진 환자가 5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 사무실은 방문판매 업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27일 확진 판정을 받은 60대 부부를 또 다른 60대 여성이 지난 24일에 만났습니다. <br /> <br />이 60대 여성은 다음 날 광주 동구에 있는 오피스텔에 갔는데, 그곳에 같이 있던 60대 남녀가 감염됐습니다. <br /> <br />또다시 이들 가운데 60대 남성을 통해 5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. <br /> <br />다른 감염 경로도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말에 2박 3일 동안 제주도를 여행한 70대 여성입니다. <br /> <br />이 여성과 접촉한 4명이 현재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제주도를 여행한 70대는 어디서 감염됐는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광주 북구에 사는 50대 여성도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. <br /> <br />직업이 노인복지시설 요양보호사인 데다가 교회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이 환자도 정확한 감염 경로를 모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광주는 80여 일 동안 지역 사회 감염이 없었는데, 바짝 긴장하는 분위기겠네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광주에서는 지난달 27일 60대 부부로부터 코로나 19 감염이 시작됐는데요. <br /> <br />닷새 만에 확진 환자가 23명이나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그래서 확진자 수가 모두 56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사찰과 오피스텔을 타고 급속도로 지역사회 감염이 일어나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모든 공동체가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소매를 걷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광주 광산구는 이번 주에 5개 조, 10명이 방문 판매업체와 홍보과 111곳의 긴급 점검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취약 계층인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노인 복지관 등 570여 곳도 점검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 광주시청에서는 첫 환자가 발생한 지난 2월 초에 이어 두 번째로 유관 기관 합동 대책회의가 열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회의가 끝나면 코로나19 지역사회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701135651849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