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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사정 합의 좌초 원인 제공 '민주노총'...내부 갈등 증폭 / YTN

2020-07-01 8 Dailymotion

22년 만의 노사정 합의가 불발되면서 합의 불발의 원인을 제공한 '민주노총' 역시 흔들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합의를 어떻게든 이뤄 내겠다던 김명환 위원장의 의지가 길을 막아선 강한 반대 의견에 꺾이면서 민주노총이 분열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승훈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합의가 불발된 날 민주노총 사무실 주변은 어수선합니다. <br /> <br />어떻게든 조합원의 뜻을 모아 협의하러 가겠다는 김명환 위원장의 뜻을 <br /> <br />결국은 반대하는 사람의 힘으로 막아서는 모양새가 되섭니다. <br /> <br />[송보석 /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대변인 : 따로 내용이 있으면 별도의 브리핑을 통해서 알리도록 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위원장의 뜻은 분명합니다. <br /> <br />전국민고용보험실시와 해고 대란을 막기 위한 정부와 경영계의 협력 약속은 받아들여야 한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그래서 그걸 일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진행하려 했는데 생각처럼 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반대 의견도 분명합니다. <br /> <br />노동자의 진정한 요구를 무시하고 정부와 경영계와 야합한 결과라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위원장은 협약 서명에 자신의 거취를 걸었고, 반대 측은 위원장과 지도부의 사퇴를 주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 만큼 이번 협약 불발을 둘러싼 민주노총 내부의 갈등과 분열은 당분간 불가피해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양대 노총의 한 축인 한국노총은 '원포인트 사회적 대화'를 요구한 것도 민주노총이었고, <br /> <br />'경사노위'라는 사회적 대화의 틀을 22년 동안 거부한 것도 민주노총이었던 만큼 <br /> <br />지금의 어려운 시기, 합의를 원했던 국민의 기대를 저버린 데 대해 민주노총과 정부는 사과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승훈[shoonyi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701172152548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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