멕시코의 유명 휴양지 아카풀코 해변에서 폐수로 추정되는 액체를 대량 배출하는 장면이 포착돼 해양 오염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시각 지난달 25일 폐수로 추정되는 시커먼 액체가 아카풀코 해변에서 쏟아져 나오는 영상이 공개됐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 목격자는 "악취가 나는 검은 폐수가 약 25분간 계속 흘러나와 구역질이 났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게레로 주 정부는 페이스북을 통해 배수 시설에서 흘러나왔거나 하수 탱크 균열로 발생한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영상 공개 이후 논란이 커지자 멕시코 환경 당국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멕시코의 상징인 아카풀코는 여배우 엘리자베스 테일러의 결혼식과 엘비스 프레슬리 주연 영화 등으로 유명해졌고, 매년 수백만 명이 해변을 찾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교준 [kyojoon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701105359594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