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기도 의정부 아파트 집단 감염, 모두 같은 동 주민 <br />세 가구 모르는 사이…엘리베이터 등 공용공간 감염 가능성<br /><br /> <br />경기도 의정부 아파트 집단 감염 경로로 엘리베이터 등 공용공간이 지목됐습니다. <br /> <br />밀폐된 곳에서 침방울이 튀거나, 버튼과 팔걸이에 바이러스가 묻어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건데요. <br /> <br />감염되지 않으려면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기본 수칙을 지키는 게 중요합니다. <br /> <br />이형원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 <br />경기도 의정부 아파트 집단 감염 사례는 모두 같은 동 주민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4일부터 잇따라 세 가구가 확진됐는데, 서로 모르는 사이였습니다. <br /> <br />별도 모임이나 식사를 통한 접촉이 없어서, 엘리베이터 같은 공용공간에서 전파된 것으로 추정됩니다. <br /> <br />[정은경 / 중앙방역대책본부장 : 개인적인 그런 접촉은 없는 것으로 확인하고 있는데, 그렇게 되면 엘리베이터라거나 아니면 공용공간을 통한 그런 접촉전파나 이런 가능성을 놓고…] <br /> <br />앞서 지난 2월에도 확진된 교회 부목사와 같은 엘리베이터에 탔던 주민이 양성 판정을 받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마스크를 쓰지 않아 코로나19에 무방비로 노출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감염되지 않으려면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, 손 소독제 사용 등 기본 수칙을 지키는 게 중요한 겁니다. <br /> <br />[최재욱 / 고려대 예방의학과 교수 : 엘리베이터를 타더라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특별히 오염이나 접촉이 되지 않았다는 전제 조건이 확인돼야 하고요. 그렇지 않았다면 감염 기회는 충분히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이런 수칙을 지키지 않은 교회 소모임 연쇄 확진이 수도권 확산세를 이끌었고, <br /> <br />가족과 지인 등을 통한 전파는 전국 곳곳으로 퍼졌습니다. <br /> <br />충북 옥천 자동차 부품회사 관련 확진자는 2명이 늘어 누적 환자는 11명에 달하고, <br /> <br />광주 사찰 광륵사 관련 확진자도 5명 추가돼 19명까지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[김강립 /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 : 대규모 유행은 차단하고 있으나 지역적 확산이 계속되고 있어 자칫 유행이 커질 위험성이 지속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.] <br /> <br />특히 감염 경로를 정확히 알 수 없는 '깜깜이' 환자 비율이 10%를 넘어 조용한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YTN 이형원[lhw90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701192721481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