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성착취물 수요 없앤다…영상 구매자 131명 무더기 검거

2020-07-01 0 Dailymotion

성착취물 수요 없앤다…영상 구매자 131명 무더기 검거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수요가 있는 한 공급이 계속된다는 게 경제학의 기본원칙인데요.<br /><br />당국이 디지털성범죄를 뿌리뽑기 위해 성착취물 공급을 차단하는 한편으로 수요 억제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성착취물 공유방인 n번방에서 성 착취물을 구매한 사람들이 무더기로 검거됐는데요.<br /><br />이 소식 듣고 불안해하는 분들도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이상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텔레그램 아동 성 착취물 공유 대화방인 일명 n번방에서 제작된 영상을 구매한 131명이 검거됐습니다.<br /><br />강원지방경찰청이 디지털성범죄 수사단을 편성해 집중 수사에 나선지 3개월 만입니다.<br /><br />이번에 검거된 피의자들은 n번방 두 번째 운영자 대화명 켈리와 n번방에서 구입한 영상을 재판매한 고교생 5명으로부터 성 착취물을 사들였습니다.<br /><br />이들은 적게는 1만 원, 많게는 30만 원을 주고 가격에 따라 200여 개에서 1만 4,000여 개의 영상을 한 번에 사들였습니다.<br /><br />대부분 n번방에서 만들어지고 유포된 아동·청소년 성 착취물이었습니다.<br /><br />이들의 연령대는 고등학생부터 40대까지 다양했는데 주로 젊은 연령층, 특히 20대가 104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.<br /><br />대부분 전과도 없고 학교나 직장을 다니고 있는 우리 주변의 평범한 사람들이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이들 가운데 27살 A씨와 38살 B씨 2명은 구매뿐 아니라 아동 성 착취물을 직접 제작한 사실이 확인돼 곧바로 구속됐습니다.<br /><br /> "피의자가 보관하고 있던 성 착취 영상물을 확인을 해서 이것이 본인이 직접 제작했다든가 불법 촬영한 것이 확인이 됐기 때문에 저희가 인지하게 됐습니다."<br /><br />경찰은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이들이 보관하고 있던 자료 10만여 건을 모두 삭제했습니다.<br /><br />피의자들이 구매한 성 착취물은 다행히 다시 유포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상현입니다. (idealtype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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