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지난해 4월부터 시범운영하던 일과 후 병사 휴대전화 사용을 오늘부터 전면 허용합니다.<br /> 앞서 보안을 위해 사진촬영을 차단하는 보안통제체계를 구축했고, 교육과 처벌 규정도 강화할 방침인데요.<br /> 시범운영하며 큰 사고는 없었다고 하지만 여전히 보안과 일탈행위는 걱정입니다.<br /> 배준우 기자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군대에서도 일과 후에 휴대전화로 부모님과 통화하고, 여자친구와 SNS를 주고받는 건 1년 새 익숙한 풍경이 됐습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김태진 / 국군지휘통신사령부 상병<br />- "개인의 관심 있는 분야를 쉽게 배우며 자기 계발을 할 수 있고 부모님, 친구들과도 연락하면서 심리적인 안정감을 많이 느낍니다."<br /><br /> 국방부는 지난해 4월부터 시범운영하던 장병들의 휴대전화 사용을 오늘부터 전면 시행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최현수 / 국방부 대변인 (지난달 26일)<br />- "복무 적응과 임무 수행, 자기 계발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