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다주택자 靑 참모에 날 세운 경실련 “즉시 교체하라”

2020-07-01 1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오늘부터 6.17 부동산 대책의 일환으로 대출 규제가 엄격해졌습니다. <br> <br>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어제 “부동산 대책이 작동하고 있다“고 했는데요. <br> <br>경실련은 “잠꼬대 같은 소리”라며 맞받았습니다. <br> <br>오늘 청와대 앞에서 시위도 했는데요. 다주택자 청와대 참모를 교체하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> <br>수도권 다주택자 참모들은 최근 3년 사이 그 집으로 평균 7억 원 이상 벌었다고 합니다. <br> <br>이지운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[현장음] <br>"청와대 참모 즉시 교체하라! (교체하라! 교체하라! 교체하라!)" <br> <br>시민단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집을 두 채 이상 가진 공직자들을 향해 비판의 날을 세웠습니다. <br> <br>경실련은 "다주택자가 만든 집값 대책이 서민을 위한 정책일 리 없다"며 두 채 이상 집을 가진 청와대 참모들을 즉시 경질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> <br>[신철영 /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공동대표] <br>"문재인 대통령이 진정 집값을 안정시키겠다는 의지가 있다면, 불로소득을 챙기는 다주택 보유 공직자부터 즉시 교체해야 한다." <br> <br>경실련 발표에 따르면 수도권에 2채 이상 주택을 보유한 청와대 전·현직 참모는 8명입니다. <br> <br>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2017년 5월 이후 3년 만에 이들이 보유한 주택 시세는 평균 7억 원 이상 급등해 19억 원으로 뛰었습니다. <br><br>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은 지난해 수도권에 주택을 2채 이상 보유한 청와대 참모는 6개월 안에 한 채만 남기고 처분할 것을 권고했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반 년이 지난 지금도 상당수가 집을 팔지 않고 있는 겁니다. <br> <br>김상조 대통령정책실장은 "개인 사정을 설명해도 국민에게 납득되지 않는다"며 "부동산 정책을 일관되게 집행해 국민들이 받아들일 수 있게 해야 한다"고 밝혔습니다. <br><br>청와대 고위관계자도 수도권 주택을 2채 이상 보유하지 말라는 권고는 여전히 유효하다며 진화에 나섰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집값 급등세 속에 고위 공직자의 다주택 보유를 둘러싼 논란은 계속될 전망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지운입니다. <br> <br>easy@donga.com <br>영상편집: 오영롱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