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페루 클럽, 슈퍼마켓으로 변신해 코로나 위기 탈출

2020-07-01 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코로나 19에 적응하기 위해 지구촌 곳곳이 특이하게 바뀌고 있습니다. <br> <br>남미 페루의 대형클럽은 슈퍼마켓으로 변신했고, 미국의 주 의원들은 아이스링크에서 회의를 열었습니다. <br> <br>유주은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화려한 조명 속에 사람들이 춤추며 환호하던 무대는 식료품이 빼곡히 담긴 선반대로 변했습니다. <br> <br> 공 모양의 디스코 볼이 내걸렸던 곳은 음료 판매대로 바뀌었습니다. <br> <br> 지난 3월 영업금지 조치가 내려지기 전까지 페루 수도 리마에서 일부 시민들에게 인기를 끌던 대형 클럽입니다. <br> <br> 엄격한 봉쇄 속에 개점 20년 만에 최대 위기를 맞은 클럽이 결국 새로운 생계 방식을 찾은 겁니다. <br> <br> 화려한 옷을 입고 춤을 추던 직원들도 이젠 유니폼을 챙겨 입고 물건 정리를 합니다. <br> <br>[샴세이 라 비에 / 페루 클럽 직원] <br>“우리는 이 어려운 시기에 일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했습니다. 우리는 우리 스스로를 재창조해야 합니다.” <br> <br>가동이 멈춘 미국 뉴햄프셔주의 아이스링크장. 마스크를 쓴 하원의원들이 띄엄띄엄 앉아 있습니다. <br> <br>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처음으로 주 의사당 밖에서 회의가 진행됩니다. <br> <br>[테리 페프 / 뉴햄프셔 주 법원 운영책임자] <br>"지금은 뉴햄프셔주 역사상 매우 특별한 시기 입니다. 팬데믹은 우리가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하도록 만들었습니다." <br> <br> 그제 하루에만 미국에서 신규 확진자는 4만 8천여 명이 발생해 최고 기록를 세웠습니다. <br> <br> 의회 청문회에서는 더 비관적인 경고도 나왔습니다. <br> <br>[앤서니 파우치 / 미국 알레르기·전염병 연구소장] <br>“지금 상황을 되돌리지 못하면 하루 (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) 10만 명까지 올라가도 전 놀라지 않을 것입니다.” <br> <br> 텍사스와 플로리다, 캘리포니아 등 주 정부는 술집과 체육관을 포함한 일부 장소에 대해 다시 봉쇄 조치를 내렸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유주은입니다. <br> <br>grace@donga.com <br>영상편집 : 유하영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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