與, 곧바로 7월 국회 소집…'일하는 국회' 드라이브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민주당이 6월 임시국회가 끝나는 날 바로 다음 국회를 소집해 법안 처리에 나섭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대응법을 우선 처리하고 공수처 출범을 위한 후속법, 일하는 국회법을 처리한다는 방침입니다.<br /><br />보도에 박초롱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이번 주 금요일 3차 추경안을 처리하고, 곧바로 7월 임시국회를 열겠다고 밝힌 민주당.<br /><br />질병관리본부를 청으로 승격하는 정부조직법 등 코로나19 극복 관련 법안을 우선 처리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당론 1호 법안으로 추진하는 '일하는 국회법'도 7월 임시국회 처리가 목표입니다.<br /><br /> "회의 날짜를 잡기 위해 여야가 줄다리기를 하면서 시간을 허비하고, 정작 숙의시간은 제대로 확보하지 못하는 낡은 관행, 비정상적인 관행은 시대에 맞게 끊어내고…"<br /><br />1월부터 7월까지 매월 임시회를 여는 등 상시적으로 국회를 열고, 회의 후에는 국회의원 출결 현황을 국회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.<br /><br />이달 15일 공수처 출범은 물리적으로 어렵다고 보고 속도 조절에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18개 상임위원장 독식을 걱정스럽게 바라보는 여론을 의식한 겁니다.<br /><br /> "(공수처는) 7월 15일까지 출범하게 돼 있는데, 시간적으로 출범 자체가 물리적으로 어렵기 때문에…그러나 법에 정해진 절차에 따라 계속해서 일을 진행하겠다."<br /><br />일단 7월 임시국회 때 공수처 출범을 위한 후속 3법 처리를 추진하고, 통합당이 국회에 복귀하면 협의를 통해 통합당 몫 위원을 추천하도록 한다는 방침입니다.<br /><br />박병석 국회의장은 여야에 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 선임을 요청했는데, 후속법 입법이 마무리돼야 추천위가 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나 현 상황에서 통합당이 협조할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.<br /><br />통합당 일각에선 민주당이 공수처법 처리를 위한 '위성 교섭단체'를 만들 수 있다는 관측까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초롱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