홍콩보안법 시행 후 처음 맞는 홍콩 반환 기념일 행사가 어제(1일) 캐리 람 행정 장관을 비롯한 홍콩 정부의 전현직 관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홍콩 정부 주관으로 열린 이번 홍콩 반환 23주년 기념 행사에서는 중국 국가가 연주되는 가운데 오성홍기와 홍콩기가 동시에 올라가는 국기 게양식에 이어 간단한 축하행사가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국기 게양식가 열린 홍콩 완차이 컨벤션센터 앞 골든 보히니아 광장의 행사장 전면에는, 홍콩보안법의 공식 명칭인 '국가안전법'이라는 대형 간판이 설치돼 홍콩보안법의 공식 시행을 알렸습니다. <br /> <br />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은 홍콩보안법이 홍콩인의 절대적인 지지 속에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만들어졌다면서 입법을 환영한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캐리 람 장관은 야외에서 열린 국기 게양식 행사에 마스크를 쓰고 남편인 시우포 람 박사와 함께 참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. <br /> <br />홍콩 경찰은 홍콩보안법 반대 시위에 대비해 이틀 전부터 행사장 주변에서 사람과 차량의 이동을 통제했으며 별다른 상황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702003305394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