소규모 집단·연쇄감염 지속…전국서 확진자 속출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내에서 코로나19 소규모 집단감염이나 연쇄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전국에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밤사이 들어온 소식,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봅니다.<br /><br />소재형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서울에서는 어제 저녁까지 최소 12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습니다.<br /><br />특히, 왕성교회발 집단감염이 시작된 관악구에서만 적어도 7명이 확진됐는데요.<br /><br />이 중 4명은 일가족입니다.<br /><br />경기도에서는 남양주에 거주하는 50대가 방글라데시에서 입국한 뒤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이 환자는 증상이 없는 상태에서 자가격리 해제를 위해 검사를 받았는데 양성으로 나왔습니다.<br /><br />광주에서는 밤사이 6명의 확진자가 더 발생하는 등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광주에선 닷새 동안 5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, 특히 감염경로가 오피스텔과 도서관 등으로 다양해 추가 확산 우려가 큰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광주지역 초·중·고등학교는 오늘부터 이틀간 등교를 멈추고, 원격수업을 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충청권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인데요.<br /><br />충남 논산에서는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기존 부부 확진자의 가족으로, 추가 확진자 역시 격리 해제를 앞두고 이뤄진 재검사에서 양성으로 판명됐습니다.<br /><br />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5학년생 3명이 잇달아 확진 판정을 받아 국내 첫 교내 전파로 의심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방역 당국이 나머지 5학년생들을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습니다.<br /><br />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그제 51명인데요.<br /><br />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확진자 현황을 오전 10시쯤 발표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sojay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