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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OS에도 '무응답'...22살 유망주의 황망한 죽음 / YTN

2020-07-02 19 Dailymotion

철인3종 국가대표 출신 최숙현, 지난달 26일 투신 <br />경주시청팀 폭언·폭행·갑질·왕따 등 ’폭로’ <br />진정도 역효과…’그 사람들 죄 밝혀줘’ 유언<br /><br />■ 진행 : 박광렬 앵커 <br />■ 출연 : 조은지 / 스포츠부 기자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트라이애슬론 , 철인 3종 경기라고 하죠. 정말 힘든 스포츠인데 이 종목 국가대표를 지낸 22살 앞날이 아주 밝았던 여자 선수가 전 소속팀의 가혹 행위를 폭로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 전 대한체육회와 대한철인3종협회, 그리고 경찰까지. 주변에 SOS를 쳤지만 큰 도움을 받지 못하고 오히려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린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 소식 보도한 스포츠부 조은지 기자와 함께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조 기자, 안녕하세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안녕하세요. <br /> <br /> <br />어제 보도, 정말 공분이 컸습니다. 일단 정리해 볼까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고 최숙현 선수, 생소한 선수이기는 할 텐데 지난 2015년 고2때 잠깐이지만 태극마크를 달았을 정도로 미래가 창창했던 선수입니다. <br /> <br />국내 최강이라는 겅주시청에서 함께 운동하면서 감독과 팀닥터, 선배 2명에게 수년간 지속적으로 폭언, 폭행, 갑질, 왕따 등을 당했다. <br /> <br />이런 것으로 알려졌고요. 그게 너무 힘들어서 2018년에 1년간 잠깐 필드를 떠나 있기도 했습니다. 하지만 설득 끝에 너 잠재력 있고 기량 좋다, 다시 돌아와라 해서 2019년에 다시 운동을 시작했는데 돌아오고 나서도 어김없이 같은 가혹행위가 반복이 됐고요. <br /> <br />결국 선수와 부모의 문제 제기 끝에 올해 초 부산시체육회로 팀을 옮겼습니다. 그리고 새 출발을 다짐하고 선수 측은 대한체육회 또 경찰 등에 나 이런 일 당했다, 처벌해 달라라고 진정을 하고 호소를 했습니다. 하지만 해결되는 것은 없었고요. <br /> <br />결국 고소 사실로 인한 극심한 스트레스 끝에 결국 지난달 26일, 엄마 사랑해, 그 사람들 죄를 밝혀줘, 이런 유언을 남기고 투신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운동선수가 운동을 그만두는 게 굉장히 힘든 결정인데 얼마나 힘들었으면 1년간 운동을 쉬었을까라는 생각도 드는데. 녹취록 내용도 정말 충격적이었습니다. 극심한 고통이 짐작이 되는데 어떤 내용 담겼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사실 출연 직전까지 저는 어제 보도하지 모한 녹취록을 계속 정리하다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702131127593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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