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전 천동초 전교생·교직원 등 987명 검사 <br />확진자 나온 5학년 학생들은 모두 음성 판정 <br />느리울초 사회복무요원 등 2명 추가 확진…가족 관계<br /><br /> <br />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첫 교내 코로나19 전파 의심 사례가 나와 전교생에 대한 검사가 진행됐습니다. <br /> <br />또 다른 초등학교에서는 사회복무요원이 확진 판정을 받아 대전시가 역학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이상곤 기자! <br /> <br />전교생 검사를 위한 검체 채취는 모두 끝났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전 9시쯤 시작된 검체 채취는 정오쯤 모두 끝났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 운동장에 만들어졌던 이동식 선별진료소는 모두 철수했는데요. <br /> <br />의료진들이 떠난 뒤에는 운동장 등 학교 시설에 대한 소독 작업이 이뤄졌습니다. <br /> <br />검사는 학년별로 진행됐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검사를 받은 5학년 학생을 제외한 전교생과 교직원 등 9백8십여 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오늘 밤쯤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확진자 3명이 나온 5학년은 학생과 교사들이 어제 모두 검사를 받았는데, 다행히 122명 모두 음성으로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대전에서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버지와 아들 관계인 이들은 서구 관저동에 살고 있으며, 20대 아들이 느리울초 사회복무요원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등교수업을 하던 느리울초 3개 학년 학생들과 학교 내 병설 유치원 원생들이 곧바로 집으로 돌아갔습니다. <br /> <br />대전시는 이들에 대한 감염경로와 이동 동선 파악 등 역학 조사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추가 방역 작업을 위해 군도 투입됐습니다. <br /> <br />육군 32사단과 국방부 화생방사령부 소속 장병들은 과산화수소 이온 발생기 등 특수장비를 이용해 확진자가 발생한 천동초와 충남중, 동구 지역 대형 학원 10곳을 소독했습니다. <br /> <br />학교는 이미 보건소와 방역업체가 한 차례 소독을 마쳤지만, 감염 위험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추가 방역이 이뤄졌습니다. <br /> <br />학생 확진자가 잇따라 나온 동구 지역은 오는 10일까지 유치원과 초등학교, 특수학교 등 59곳의 등교가 중지돼 원격 수업으로 전환됐습니다. <br /> <br />동구 중학교도 전체 학생의 3분의 1만 등교하도록 해 밀집도를 줄였으며, 대전시교육청은 코로나19 상황을 좀 더 지켜본 뒤 원격수업 확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대전 동구 천동초등학교에서 YTN 이상곤[sklee1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702140750586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