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광주 코로나19 확산세...동시다발 집단 감염 / YTN

2020-07-02 8 Dailymotion

어제 하루 광주지역 확진 환자 22명 추가 발생 <br />지난달 28일 요양보호사 다녀간 광주 사랑교회 13명 감염 <br />요양보호사 근무 노인 복지시설 3명도 양성 <br />"일부 확진자 동선 진술 제대로 안 해 접촉차 파악 어려워"<br /><br /> <br />광주지역 코로나 19 확산 추세가 심상치 않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까지 닷새 동안 40여 명에 달하는 확진 환자가 나왔는데요. <br /> <br />결국, 광주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2단계로 상향됐고, 초·중·고등학교 등교도 중지됐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. 나현호 기자! <br /> <br />광주에서 확진 환자 증가 속도가 빠른데요. <br /> <br />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어제 하루 광주에서 확진 환자가 22명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가운데 확진 환자 13명이 나온 곳이 바로 이곳 광주 사랑교회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주말에 신도 16명이 예배에 참석했다가 3명 빼고는 모두 확진 판정을 받은 겁니다. <br /> <br />이 교회는 아파트 상가 지하에 있어 환기가 잘되지 않는 데다 모인 당일에 식사도 함께 해 밀접 접촉이 이뤄진 것으로 추정됩니다. <br /> <br />광주 사랑교회에는 50대 여성인 광주 46번 확진자가 다녀간 뒤로 확진이 속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확진 환자는 요양보호사여서 광주 동구에 있는 복지시설에도 근무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해당 복지시설과 연관된 사람 가운데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광주시는 이 확진 환자가 초기에 동선 진술을 제대로 하지 않아 접촉자를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광주 조선대 병원에서는 수술을 앞둔 60대 여성이 확진돼 5층 52병동이 폐쇄됐습니다. <br /> <br />또 광주 천주의성요한병원도 외래 환자가 확진돼 정신과를 폐쇄하고 의료진 등을 자가격리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도 현재까지 확진 환자가 3명 추가로 나왔는데요. <br /> <br />한울요양원 입소자 2명과 요양보호사입니다. <br /> <br />광주지역은 이렇게 소규모 집단 감염이 일어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그 시작은 지난달 27일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광주 60대 여성이 첫 확진 판정을 받았고요. <br /> <br />이어 이 여성이 만났던 광륵사 주지와 신도들이 잇따라 감염됐습니다. <br /> <br />또 이 여성과 한방병원에서 만났던 사람이 방문판매업체로 알려진 오피스텔에 전파하면서 확진자가 또 여럿 나왔는데요. <br /> <br />광주 오피스텔과 관련돼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만 12명에 이릅니다. <br /> <br />제주도를 다녀온 확진 환자 가족과 지인 6명이 감염되는 사례도 있었는데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702155421857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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