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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규 확진 54명…수도권·광주 연쇄감염 확산

2020-07-02 1 Dailymotion

신규 확진 54명…수도권·광주 연쇄감염 확산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50명을 넘었습니다.<br /><br />수도권과 광주 지역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데요.<br /><br />특히 전국 지역사회 신규 감염자의 절반이 광주에서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자세한 내용, 보도국 연결해 알아봅니다.<br /><br />소재형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(1일) 하루 54명 추가로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이틀 연속 신규확진자가 50명을 넘어선 것인데요.<br /><br />이 가운데 지역사회 감염자는 44명입니다.<br /><br />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서는 18명의 확진자가 나왔는데요.<br /><br />우선, 서울에서는 왕성교회 관련 확진자가 1명 추가로 나와 오늘 정오 기준 누적 확진자는 33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관악구에서는 일가족과 관련해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, 가족 중 동작구 소재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이 있어 동급생과 교직원 180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.<br /><br />경기에서는 의정부 장암주공아파트 관련 확진자도 8명 늘어나 모두 14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추가 확진자 가운데 3명은 아파트 주민이고, 나머지 5명은 아파트 주민이 방문한 헬스장에서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광주에서 전국 지역사회 신규 감염자의 절반인 22명이 나왔습니다.<br /><br />관내 사찰인 광륵사 관련 확진자가 30명 추가로 확인돼 모두 49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광륵사에 시작된 집단감염이 금양빌딩, 제주도 여행자 모임, 광주사랑교회 등 5곳을 통해 번졌습니다.<br /><br />이와 관련해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오늘 중대본 회의에서 "대구의 경우 확진자가 20명에서 200명을 넘어서기까지 일주일밖에 걸리지 않았다"며 "광주지역의 확산세가 심상치 않아 지금 바로 차단해야 한다"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충남에서는 2명, 대구와 대전에서는 각각 1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습니다.<br /><br />해외에서 유입된 신규 확진자는 10명으로 이틀 연속 증가 폭이 줄었습니다.<br /><br />완치돼 격리 해제된 환자는 71명 늘어 모두 1만1,684명이 됐고, 완치율은 90.6%로 집계됐습니다.<br /><br />사망자는 추가로 나오지 않아 모두 282명을 유지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sojay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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