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개신교계, 코로나 위기감 고조…"여름행사 자제"

2020-07-02 0 Dailymotion

개신교계, 코로나 위기감 고조…"여름행사 자제"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개신교계가 각종 여름행사 연기와 축소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개신교계 95%가 참여하고 있는 양대 연합기관이 전국 교회에 방역 협조를 재차 당부했는데요.<br /><br />최지숙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코로나19 재확산 우려 속에 긴급 기자회견을 연 한국교회총연합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.<br /><br />전국 교회에 여름 성경학교와 수련회 등 모든 여름철 행사를 자제할 것을 공식 권고했습니다.<br /><br /> "기도원 부흥회와 MT, 수련회와 미션트립 등 모든 행사를 계획 단계에서부터 취소·축소·연기를 고려해주시고 온라인을 적극 활용해주시기 바랍니다."<br /><br />정부가 종교시설을 고위험시설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히자 코로나 확산 방지 의지를 재차 피력한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앞서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는 목사고시를 다음 달로 연기하고 가을 정기총회도 기간과 규모를 대폭 축소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또 기독교대한감리회는 다수 교인들의 출입을 관리할 수 있는 전자출입명부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보급을 준비 중입니다.<br /><br />그러나 교인들이 다양한 생업에 종사하고 있고 연합 기관들이 전국 교회에 대한 구속력을 갖고 있진 않은 만큼 감염 가능성을 완전히 차단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는 설명입니다.<br /><br /> "어느 누가 확진을 받는다 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 됐습니다. 특히 다양한 곳에서 생업에 종사하고 있는 교인들 가운데 확진자가 나오는 것은 피할 수 없습니다."<br /><br />한교총은 앞서 '예배회복의 날'을 선언하고 현장예배 독려 캠페인을 추진했지만,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지켜보면서 온라인 예배 전환도 다시 검토한다는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최지숙입니다. (js173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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