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여러분 안녕하십니까.<br><br>오늘 뉴스A는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으로 시작합니다.<br><br>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오후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을 부동산 정책 관련 긴급 보고를 받았습니다.<br><br>방금 청와대에서 브리핑을 했는데요, 현장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시겠습니다.<br><br>강지혜 기자!<br><br>질문 1) 문 대통령, 오늘 보고를 받고 지시한 사항이 있다면서요. 어떤건가요?<br><br>[리포트]<br>네, 문재인 대통령은 4가지를 당부했는데요.<br><br>핵심은 실수요자는 보호하고, 투기는 반드시 막아내라는 겁니다.<br><br>구체적인 방안은 제시하지 않았지만 우선 실수요자와 서민들의 부담을 확실히 줄이라고 했습니다.<br><br>이를 위해 세금부담을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으로 김 장관에게 지시했습니다.<br><br>다주택자 등 투기성 주택 보유자에 대해서는 부담을 강화하라고 했습니다.<br><br>공급 물량도 크게 늘리라면서 의지를 강조했는데요.<br><br>문 대통령은 김 장관에게 "반드시 집값을 잡겠다는 의지가 중요하다"면서 "보완책이 필요하면 주저하지 말고 언제든지 추가 대책을 만들라"고 했습니다.<br><br>추가 대책을 예고한 것으로 풀이됩니다.<br><br>이날 김 장관의 긴급 보고는 대통령의 지시에 의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><br>부동산 정책에 대한 여론이 좋지 않자 대통령이 직접 나서 점검하는 모습을 보이려 한 것으로 보입니다.<br><br>질문 2) 종합부동산세는 강화한다고요?<br><br>그렇습니다.<br><br>김 장관 보고를 받기에 앞서 지시한 내용인데요<br><br>문 대통령은 종부세법 개정안을 21대 국회 최우선 입법 과제로 처리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.<br><br>고가주택에 대한 종부세를 강화하는 종부세법 개정안은 지난해 12월 16일 정부가 발표한 종부세 강화 내용을 담고 있는데 20대 국회에서 처리되지 못해 다시 입법을 추진하는 겁니다.<br><br>지금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채널A 뉴스 강지혜입니다.<br><br>kjh@donga.com<br><br>영상취재 : 이기상<br>영상편집 : 민병석