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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영민의 ‘똘똘한 한 채’ 전략…반포 대신 청주 포기

2020-07-02 8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대통령의 지시에 앞서,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참모들에게 또 한 번 특별 지시를 내렸습니다. <br> <br>집 한 채만 남기고 다 처분하라는 겁니다. <br> <br>노 실장, 본인도 2주택자인데요. 서울 반포와 충북 청주, 두 채 중 어떤 아파트를 팔 지를 잘못 공지하면서 해프닝도 벌어졌습니다. <br> <br>최수연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“다주택 처분 이행 않는 청와대 참모 즉시 교체하라. 교체해라! 교체해라! 교체해라!“ <br> <br>다주택자 청와대 참모들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자 노영민 비서실장이 다시 나섰습니다. <br> <br>투기지역내 다주택자 참모들은 이달내로 1채만 남기고 모두 팔라고 강력 권고한 겁니다. <br> <br>노 실장은 본인부터 아파트 2채 가운데 1채를 팔겠다고 했습니다. <br> <br>청와대는 노 실장이 서울 반포와 청주 아파트 중 반포 아파트를 급매물로 처분한다고 밝혔습니다.<br> <br>그런데 잠시 후 반포가 아닌 청주 아파트를 매물로 내놓은 것이라고 내용을 수정했습니다. <br> <br>문재인 정부 출범 시점인 지난 2017년 5월 반포 아파트 실거래가는 6억 5800만 원이었습니다. <br> <br>지금은 10억 원 가량으로 3억 4천여 만원이 올랐습니다. <br> <br>반면 청주 아파트는 2억 7천500만 원에서 2억 9천600만 원으로 2천 100만 원 가량 올랐습니다.<br> <br>이를 두고 ‘똘똘한 한 채 남기기’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. <br><br>이달 안에 다주택을 정리해야 하는 참모는 모두 12명입니다. <br> <br>김조원 민정수석은 서울 도곡동과 잠실동에, 이호승 경제수석과 강민석 대변인은 경기 분당구와 서울 잠원동에만 각각 아파트 2채를 보유하고 있습니다.<br> <br>김거성 시민사회수석은 서울 응암동과 경기 구리시에, 여현호 국정홍보비서관은 경기 과천과 서울 마포에 각각 2채를 소유 중입니다.<br> <br>지방까지 포함해서 2채 이상을 보유한 청와대 참모는 노영민 실장과 황덕순 일자리수석 등 모두 7명에 이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최수연입니다. <br>newsy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 : 이성훈 이기상 조세권 <br>영상편집 : 이승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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