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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동산 논란에 직접 나선 문 대통령…지지율 영향?

2020-07-02 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정치부 전혜정 기자와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. <br><br>[질문1] 전 기자, 부동산을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더니, 결국 대통령까지 나섰네요? <br><br>청와대가 김현미 장관의 대통령 보고를 예고하면서 '긴급'이란 단어를 사용했는데요. <br> <br>그만큼 대통령이 신경쓰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 건데 이 '긴급 보고' 형태는 미세먼지 대책 보고, 코로나19 대책 보고 이후 세번째입니다.<br><br>[질문2] 문 대통령이 직접 국토부 장관을 불러서 지시를 내렸는데요. 그 배경은 무엇일까요? <br><br>대통령이 이 문제를 정말 중요시한다, 이런 시그널을 보내기 위해서 아닐까요. 실제 이렇게 얘기한 적이 있습니다. <br> <br>[2019 국민과의 대화 (지난해 11월)] <br>"저는 부동산 문제, 우리 정부에서는 자신있다고 장담하고 싶습니다." <br> <br>정말 반드시 해결해야 되는데 상황이 좀처럼 나아지지 않자 대통령이 직접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. <br><br>청와대 관계자는 "부처에만 맡겨두기에는 사태의 심각성이 크다고 봤다"고 전했습니다.<br> <br>다만 사태가 심각해진 원인이 잘못된 정책 탓인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 있습니다. <br><br>[질문3] 오늘 보니 대통령 지지율도 심상찮던데, 그 영향도 있었을까요? <br><br>오늘 발표된 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겠습니다. <br><br>총선 이후 70%까지 치솟된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보시는 것처럼 49.4%로 떨어졌습니다. <br> <br>특히 현 정부의 핵심 지지층인 30대에서 부정평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. <br> <br>더불어민주당 지지율도 동반 하락했습니다. <br> <br>청와대는 대통령 지지율에 대해서는 늘 "일희일비하지 않는다" 이렇게 말하고 있는데요. <br> <br>이번 여론조사 하나만으로 긴급 보고와 지시가 이뤄지지는 않았겠지만 영향을 미친 건 맞을 것 같습니다. <br><br>[질문4] 여론도 여론이지만 야당을 넘어서 여권 내에서도 부동산 정책이 잘못됐다는 비판이 나왔잖아요. <br><br>네, 야당은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실패했다고 날을 세웠습니다. <br> <br>[김종인 / 미래통합당 비대위원장] <br>"부동산은 이 정부가 틀림없이 잡을 수 있다는 확신을 어떻게 입증하실 건지 (대통령이) 다시 한 번 입장을 표명하길 바랍니다." <br> <br>[심상정 / 정의당 대표] <br>"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더 이상 신뢰를 잃었습니다. 정부는 지금까지 부동산 정책의 실패를 인정하고 국민들에게 사과해야 합니다." <br> <br>진보성향의 시민단체인 경실련과 여권 인사 조차 비판에 나섰는데요. <br> <br>[김헌동 / 경실련 부동산건설개혁본부장 (어제)] <br>"장관은 아직도 구치소에 있는 박근혜 대통령 때문에 그 정권에서 규제를 풀어서 아직도 집값이 오른다고 잠꼬대 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." <br> <br>노무현 정부에서 홍보수석을 지낸 조기숙 교수는 최근 SNS에서 "전문성이 부족하다", "대통령이 참모로부터 잘못된 신화를 학습했구나 생각했다"며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강하게 비난하기도 했습니다.  <br> <br>문재인 대통령까지 뛰어든 부동산과의 전쟁, 그 결과가 궁금합니다. <br> <br><br>지금까지 전혜정 기자와 살펴봤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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