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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영화·드라마는 가짜” 진짜 검술의 매력에 빠진 사람들

2020-07-02 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영화나 드라마에서나 볼 법한 중세시대 검술을 수련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. <br> <br>실전 검술은 영화와 차이가 있다는데요. <br> <br>이들을 중세시대로 이끈 매력은 무엇인지 이현용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중세시대 영토를 놓고 벌이는 치열한 전투에서 검술은 생존을 위해 필수. 500년 전 중세 르네상스 시대의 검술이 서울 동작대교 아래서 펼쳐집니다. <br> <br>중세 검술을 배우는 동호회원들이 일요일마다 모입니다. <br> <br>[이재훈 / 중세검술 동호회원] <br>"상상이나 가상의 싸움이 아니라 몸을 지키기 위해 싸웠던 무술이라는 것 때문에 수련함으로써 그런 합리성을 발견하고 실전성을 체험하는 것이 매력입니다." <br> <br>검과 검이 맞부딪히는 영화 장면은 긴장감을 높이기 위한 장치일 뿐. <br> <br>실전에선 붙었던 검을 떼어내는 즉시 공격의 틈이 생깁니다. <br> <br>"상대가 다른 곳을 치기 위해서 칼을 떼었을 때 그 느낌을 바로 포착해서 쫓아 들어가게 됩니다." <br> <br>회원들이 사용하는 수련용 검은 헝가리 등 유럽에서 수개월에 걸쳐 특수 주문 제작된 것. <br> <br>길이 1m 30cm 안팎에 무게는 1.5kg 정도로, 진검과 달리 날카로운 부분이 없고, 잘 휘어져 안전합니다. <br> <br>[오진석 / 중세검술 동호회원] <br>"수련용으로 제가 적합한 게 필요했고요. 제 키에 맞도록요. 이렇게 역사적으로 나온 검의 형태가 거의 없습니다." <br> <br>검 하나가 수십만 원에 이르지만, 대관료 없는 장소에서 수련하기 때문에 추가 비용이 없습니다. <br> <br>역사 속 무술이 현대인들의 취미로 되살아나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현용입니다. <br> <br>hy2@donga.com <br>영상취재: 조세권 <br>영상편집: 이능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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