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일반인도 심각한 '코로나 블루'…"관심 가져야"

2020-07-02 1 Dailymotion

일반인도 심각한 '코로나 블루'…"관심 가져야"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삶의 모습이 바뀌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정신적 스트레스가 커지면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우울감을 뜻하는 '코로나 블루'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났을 정도인데요.<br /><br />'마음방역'을 위한 지자체 차원의 노력도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민혜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시민들이 느끼는 불안감은 어느 정도일까.<br /><br /> "밖에 잘 못 나갈 때? 약속잡으면 사실 서울이니까 어디가도 사람 많잖아요. 그때마다 불안하고…"<br /><br /> "분산근무하는데 다행히 저희 회사는 확진자 안 나와서 잘 대처하고 있는데, 빨리 정상이 되었으면 좋겠어요."<br /><br />최근 한 설문조사에도 이른바 '코로나 블루'의 심각성은 드러납니다.<br /><br />일반인 22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를 보면 코로나19 뉴스나 정보를 접할 때 가장 먼저 드는 감정은 공포보다는 불안이었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장기화로 정신 건강상태가 나빠졌다고 대답한 비율은 62.3%였고, 71.8%는 감염될 것이 두려워 주변 사람을 경계하고 의심한 적이 있다고도 답했습니다.<br /><br /> "코로나 팬데믹 시대에 살고 있으니까 매일매일 코로나 관련한 뉴스를 보게 되잖아요. 자기 주변에서 자신도 모르게 감염된 사람들 보게 되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심하고…"<br /><br />'코로나 블루'를 예방하기 위한 지자체 노력도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미술 치유 인문학 프로그램 같은 온라인 강좌를 진행하거나 반려식물 키우기 같은 프로그램을 진행하는가 하면 서울시의 경우 예산을 확충해 일반시민이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는 홈페이지 서비스를 구축하고 우울 및 자살 예방을 위한 지원프로그램도 개발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전문가들은 코로나19 사태처럼 장기적인 스트레스는 정서불안으로 이어질 수 있는만큼 슬기롭게 극복하려는 다양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민혜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