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가 수도권을 넘어 충청과 호남으로까지 빠르게 확산하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80여 일 만에 현장을 찾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해줄 것을 지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세균 총리는 오늘 오전 광주광역시청에서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, 밀접접촉이 잦은 취약시설에서 발생한 코로나19가 다양한 경로로 확산하는 현상이 시간과 장소만 달리해서 똑같이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, 더 이상 확산을 막기 위해 취약 시설 방문을 자제하고,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한 광주광역시의 조치는 신속하고 적절한 조치였다며, 정부도 병상확보와 의료인력 등 가능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 총리는 이와 함께 해외에서도 나라별로 코로나19 확산세가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며, 정부도 국가별 위험도를 수시로 평가해 위험이 커진 나라에 대해서는 비자발급 제한이나 항공편 축소 등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세균 국무총리가 정부청사가 아닌 코로나19 확산 현장을 찾아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건 지난 4월 11일 대구시청에서 회의를 연 이후 83일 만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703085412359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