민주당 "코로나 위기 극복 목표대로 추경 심사" <br />기재부 출신 통합당 의원들 "부적합 사업 다수" <br />이해찬 "부동산 시장 불안…국민께 송구" <br />주호영 "정부, 근본 대책 없이 보여주기식"<br /><br /> <br />국회는 오늘 본회의를 열고 코로나 위기 대응을 위한 3차 추경안을 처리합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고용유지지원금, 청년 지원 사업 등의 예산을 추가로 반영했다고 설명했는데요. <br /> <br />추경안 처리 불참을 선언한 통합당은 졸속 심사라며 비판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대근 기자! <br /> <br />지금도 추경안 심사가 진행되고 있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일단 추경안 심사는 대부분 마무리됐고, 지금은 세부 조정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포스트 코로나 대응 방안이라는 추경안의 목표에 맞춰 심사를 진행했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의 박홍근 예결위 간사는 오늘 간담회에서 이런 취지에 따라 노동자, 청년 지원 예산을 늘려서 추경안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는데요. <br /> <br />노사정 대타협에서 논의했던 고용유지지원금, 민주당에서 요청한 청년 주거·일자리 지원 사업, 재정이 어려운 대학에 대한 지원 예산이 추가됐습니다. <br /> <br />전체적인 규모는 정부가 제출한 35조 3천억 원보다 조금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는데요. <br /> <br />예산을 늘리면 국가 채무가 증가한다는 점과 여야 갈등 속에 추경안 심사와 집행이 늦어지면서 비용이 줄어든 부분 등을 고려했다는 설명입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오늘 저녁 7시에 본회의를 열고 추경안을 처리하는 것을 목표로 실무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통합당에서는 추경안을 비판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기재부 차관 출신 통합당 의원들은 추경안의 내용과 심사 과정을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류성걸, 송언석, 추경호 의원은 성명을 내고 수년 동안 추진해야 하는 장기 사업을 포함하는 등 추경 사업의 상당수가 요건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제1야당도 없이 많은 상임위에서 1~2시간 만에 심사를 마쳤다며 졸속 심사라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통합당은 오늘 본회의에 불참한 가운데 의원총회를 열고 비판 강도를 높일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통합당에서는 민주당 의원들이 추경안을 심사하면서 지역구 예산 3천여억 원을 끼워 넣었다는 비판도 나왔는데요. <br /> <br />이에 대해 민주당 박홍근 예결위 간사는 지역 민원 예산은 철저히 심사에서 배제했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703120829691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