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회는 오늘 본회의를 열고 코로나 위기 대응을 위한 3차 추경안을 처리합니다. <br /> <br />고용유지지원금, 청년 지원 사업 등의 예산을 확대해 반영했는데요. <br /> <br />다만, 당초 저녁 7시쯤 열릴 것으로 예상됐던 본회의는 코로나 19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된 민주당 오영환 의원의 검사 결과를 기다리느라 밤 10시로 늦춰졌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연결합니다. 김주영 기자! <br /> <br />3차 추경안, 본회의 처리를 위한 준비는 거의 마무리된 상황이라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3차 추경안은 상임위 차원의 마지막 단계인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위원회와 전체회의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사실상 추경 예산안의 숫자가 바뀔 가능성은 더 이상 없다는 이야기입니다. <br /> <br />그럼에도 오늘 본회의는 밤 10시로 미뤄졌는데요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 오영환 의원이 그제 코로나 19 확진자와 접촉했던 사실이 오늘 오전에 알려졌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오 의원이 지역행사에서 악수한 시민인 확진 판정을 받은 건데요. <br /> <br />즉시 오 의원은 검사를 받았고 결과가 조금 뒤인 밤 8시에서 9시쯤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 의원이 그 사이 접촉한 동료 의원과 보좌진 등이 다수이기 때문에 국회의 모든 일정은 검사 결과가 나온 뒤로 미뤄졌습니다. <br /> <br />검사 결과가 음성이라면 예결위 소위원회의 마지막 회의는 한 시간쯤 뒤인 밤 8시 반에, 전체회의는 9시쯤 소집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양당의 의원총회도 이런 일정에 따라 모두 순연됐고요. <br /> <br />본회의는 앞서 말씀드린 대로 밤 10시에 예정돼 있지만 만에 하나 오 의원의 검사 결과에 따라 취소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역대 최대 규모의 추경 예산안으로 알려져 있는데, 어떤 예산들이 들어가 있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래통합당의 보이콧 속에 단독으로 추경안 심사를 벌인 더불어민주당은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포스트 코로나 대응 방안이라는 추경안의 목표에 맞춰 심사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박홍근 예결위 간사는 이런 취지에 따라 노동자, 청년 지원 예산을 늘려서 추경안에 반영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노사정 대타협에서 논의했던 고용유지지원금, 민주당에서 요청한 청년 주거·일자리 지원 사업, 재정이 어려운 대학에 대한 지원 예산이 추가됐습니다. <br /> <br />추경의 전체적인 규모는 정부 안보다 최대 2천억 원 정도 줄어든 35조 천억 원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예산을 늘리면 국가 채무가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703192314374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