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안녕하세요. 스포츠 뉴스입니다. <br> <br>지금 수원에서는 프로야구 키움과 KT가 맞붙고 있습니다. <br> <br>키움의 박병호는 통산 300 홈런에 1개만을 남겨두고 있는데요. <br> <br>과연 오늘, 기록을 세울 수 있을까요? <br> <br>현장 연결합니다. 김태욱 기자 전해주시죠. <br><br>[리포트]<br>[김태욱 기자]<br>"네, 팬들의 아쉬움을 대신하기 위해 홈런 볼을 잡을 수 있는 잠자리 채를 들고 이곳에 나와있습니다. <br> <br>KBO 개인 통산 300홈런, 의미 있는 기록이니만큼 관중들이 있었다면 이런 모습으로 기다리고 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. <br> <br>박병호는 오늘 타석에 2번 들어섰는데요. 아직 홈런 소식은 없습니다."<br><br>박병호는 2005년 6월 2일, LG 소속으로 기아 전에서 데뷔 첫 홈런을 기록했습니다. <br> <br>매년 홈런 개수를 늘리며 어제까지 299개의 홈런을 기록 중입니다. <br><br>어제도 홈런을 때려냈는데요. <br> <br>연습 때도 좌측, 우측, 중앙 가리지 않고 공을 보냈습니다. <br> <br>이 같은 유형의 타자를 '스프레이 히터'라고 하죠. <br> <br>홈런 분포를 봐도 경기장 구석구석 골고루 타구를 뿌려놓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. <br> <br>어제까지 올시즌 13개의 홈런 중 좌측으로 7개, 중앙으로 4개, 우측으로 2개를 쳤습니다. <br> <br>박병호 / 키움 <br>"어렸을 때부터 우측으로 치는 것을 좋아했었고, 우측에 장타가 장점이 나오다 보니 몸쪽을 공략했을 땐 좌측으로 나오고…" <br><br>[김태욱 기자]<br>"그렇다면 300호 홈런은 언제, 어느 방향에서 나올까요. <br> <br>저는 확률 높은 좌측 홈런존 근처에 있는데요. <br> <br>현재 6회가 진행 중이라 최소 2번의 기회가 더 남아있습니다. <br> <br>오늘 값진 기록이 탄생할 지 조금 더 기다려봐야 할 것 같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태욱입니다."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