최정, 15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…역대 3번째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프로야구 SK의 최정이 15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장종훈과 양준혁에 이은 역대 세 번째 기록입니다.<br /><br />프로야구 소식, 김종력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SK가 2대3으로 뒤진 5회.<br /><br />타석에 선 최정이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투런 아치를 그립니다.<br /><br />시즌 10호 홈런을 날린 최정은 프로 2년차이던 2006년부터 15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했습니다.<br /><br />장종훈과 양준혁에 이은 KBO리그 역대 세 번째 기록입니다.<br /><br />올 해 장타자로 변신한 키움 이정후가 4회 110m를 날아가는 시즌 8호 홈런을 날립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마지막에 웃은 것은 kt였습니다.<br /><br />2대2로 맞서던 9회 강백호의 안타와 심우준의 희생번트로 역전 기회를 잡은 kt는 황재균의 끝내기 안타로 짜릿한 3연승을 달렸습니다.<br /><br />두산은 1대1이던 9회말에 나온 박세혁의 끝내기 홈런에 힘입어 한화에 역전승을 거뒀습니다.<br /><br /> "직구 한 타임만 놓고 가볍게 한번 쳐보자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정타로 맞고 넘어가게 된 거 같습니다."<br /><br />KIA가 1대0으로 앞서던 6회.<br /><br />최형우가 우익수를 넘어가는 시즌 9호 투런 홈런을 날립니다.<br /><br />7회 한승택이 솔로 홈런을 보탠 KIA는 선두 NC를 상대로 올 시즌 3전 전승을 거뒀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