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긴급 검사장 회의 "추미애 장관 지휘 부당"...윤석열 '입장 유보' / YTN

2020-07-03 5 Dailymotion

秋 수사지휘권 발동…윤석열, 긴급 검사장 회의 소집 <br />전국 고등·지방검찰청 검사장 참석…이성윤 불참 <br />秋 지휘 적법성·수용 여부 논의…결론은 안 내 <br />윤석열, 공식 입장 없어…수사자문단만 ’보류’<br /><br /> <br />이른바 '검·언 유착' 의혹 사건에 대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수사지휘권 발동에 대응하기 위해 윤석열 검찰총장이 긴급 검사장 회의를 소집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국 고검장과 지검장들이 모여 9시간에 걸쳐 릴레이 회의를 진행했는데 참석자 상당수가 추 장관의 지휘에 문제가 있다는 의견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박기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검은색 관용차량이 잇달아 대검찰청 지하 주차장으로 들어갑니다. <br /> <br />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수사지휘권을 발동한 지 하루 만에 윤석열 총장이 전국 검사장 회의를 긴급 소집한 겁니다. <br /> <br />공석을 제외하고 전국 6개 고등검찰청 검사장과 차장검사, 18개 지방검찰청 검사장들이 모두 참석 대상이었지만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은 불참했습니다. <br /> <br />'검·언 유착' 의혹 사건 담당 수사청은 참석하지 않는 게 좋겠다는 대검의 요청을 수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검사장 회의는 고검장 한 그룹과 지검장 두 그룹으로 나눠,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됐습니다. <br /> <br />검사장마다 본인 의견을 진술하고 토론도 거쳤는데, 윤 총장은 주로 경청했고 오후 회의는 인사말만 하고 자리를 뜬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추 장관 지휘의 적법성과 수용 여부, 총장의 거취 문제까지 논의되면서 온종일 회의가 이어졌지만 의결을 거치거나 특별한 결론을 도출하진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참석자 상당수가 총장의 수사 지휘를 막은 추 장관의 지휘엔 문제가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면서, 재지휘를 요청하자는 의견 등 다양한 대응책을 쏟아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오전 10시부터 세 차례 이어진 릴레이 검사장 회의는 9시간 만에 종료됐습니다. <br /> <br />회의 내내 대검찰청 주변엔 긴장감이 감돌았지만 윤 총장은 별다른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대검은 추 장관의 지휘권 발동 이후 여러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며 소집을 결정했던 전문수사자문단 일정만 보류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윤석열 총장은 검사장 회의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취합해 조만간 입장을 정리할 것으로 보여, 이번 주말과 휴일이 중대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YTN 박기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704010805345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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