집단감염 전국 확산 우려…미군기지서 4명 확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전국적으로 코로나19의 산발적 집단감염이 일어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밤사이 대전에서 추가 확진자가 속출했고 경기도 미군기지에서도 확진자들이 나왔습니다.<br /><br />보도국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이재동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.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가 않습니다.<br /><br />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계속 나오는 가운데 밤사이 대전에서는 확진자 5명이 추가로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대전 서구 정림동의 한 개인병원을 다녀간 60대 여성 환자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고요.<br /><br />또 이곳에 근무하는 30대 여성 실습생과 직원의 검사 결과 모두 양성이었습니다.<br /><br />이 병원에서는 그제 40대 여성 간호조무사가 확진 판정된 것을 시작으로 연쇄 감염이 일어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대전에서는 이 밖에도 서구 만년동에 거주하는 확진자의 가족 2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.<br /><br />경기도 평택에서는 미군부대 관련자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.<br /><br />지난달 21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미군의 아내와 딸이 격리 해제를 앞두고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고요.<br /><br />또 지난 1일 오산공군기지를 통해 입국한 미군과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미군부대 계약직 직원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이밖에도 경기 의정부의 한 아파트 헬스장에서 시작된 집단감염은 모임과 택시 등을 거치며 4차 감염까지 이뤄졌습니다.<br /><br />광주에서는 사찰인 광륵사를 시작으로 교회와 여행자모임, 요양원 등으로 연쇄감염이 지속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서울에서는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와 관련해 5차 감염까지 확인됐는데요.<br /><br />리치웨이 관련 확진자 10명 가운데 7명 이상은 50대 이상의 고령층으로, 그만큼 중증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그제(2일)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3명이었는데요.<br /><br />오늘 0시 기준 국내 확진자 현황은 잠시 뒤 발표됩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