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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선희 "북미회담설에 아연...미국과 마주앉지 않을 것" / YTN

2020-07-04 11 Dailymotion

문 대통령 "미 대선 전 북미회담 하도록 하는 데 전력" <br />존 볼턴 등 미국에서도 ’10월 북미회담 가능성’ 언급 나와 <br />최선희 제1부상 "북미회담설 퍼지는 데 아연함 느껴" <br />"비핵화-조건부 제재 완화 교환하자는 공상가들도 나타나"<br /><br /> <br />미 대선 전인 오는 10월 북미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,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이 담화문을 통해 이를 일축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미대화를 자신들의 정치적 위기를 다루는 도구로 여기는 미국과 마주앉을 필요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들어봅니다. 임성호 기자! <br /> <br />최근 오는 10월 북미정상회담 가능성이 한국과 미국에서 거론됐는데, 최선희 제1부상이 직접 일축했다고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한국·EU 정상회담에서, 미 대선 이전에 북미가 다시 마주앉아 대화하도록 하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최근 백악관 시절을 다룬 회고록으로 논란을 일으킨 존 볼턴 전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도, <br /> <br />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1월 대선을 앞두고 북미정상회담 등 이른바 '10월의 서프라이즈'를 추진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같은 전망을 최선희 제1부상이 직접 일축한 겁니다. <br /> <br />최 제1부상은 오늘 발표한 담화문에서 북미 관계 현실을 무시한 북미정상회담 설이 퍼지는 데 아연함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10월 북미정상회담을 통해 자신들의 비핵화 조치와 조건부 제재 완화를 바꿀 수 있다는 공상가들도 나타나고 있다고 꼬집었는데요. <br /> <br />특히 최근 미국 대선 전 북미정상회담이 필요하다고 문재인 대통령이 언급한 것을 겨냥해, 당사자인 자신들이 어떻게 생각할지 의식하지 않고 섣부르게 중재 의사를 표명했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 제1부상은 그러면서, 미국이 아직도 협상으로 자신들을 흔들 수 있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합의는 안중에 없이 대북적대정책에 매달리는 미국과는 대화나 거래가 성립할 수 없다고 주장했는데요. <br /> <br />최 1부상은 또 북한은 미국의 장기적 위협을 관리하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적 계산표를 짜놓았다며, <br /> <br />누구의 국내 정치 일정 등에 자신들의 국가 정책이 조절되는 일은 없을 거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통일외교안보부에서 YTN 임성호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704142838516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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