독일이 2038년까지 석탄 화력발전소를 폐쇄하겠다는 계획을 최종적으로 확정지었습니다. <br /> <br />독일 연방상원은 현지시간 3일 2038년까지 이런 내용을 담은 탈석탄 법을 처리했습니다. <br /> <br />독일 내각은 지난해 7월 탈석탄 방안을 만든 데 이어 지난 1월 피해지역에 400억 유로를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날 처리된 법안은 재생 에너지 공급과 수요를 늘려 친환경 시대로의 전환을 빠르게 하려는 취지에서 만들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스벤야 슐체 환경부 장관은 법 통과 후 "독일에서 석탄의 시대가 얼마 남지 않았다"면서 "독일은 핵에너지와 석탄에서 벗어나는 최초의 산업화한 국가"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독일 정부는 우선 2022년 말까지 노후 석탄 화력발전소 8기를 폐쇄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탈석탄 기한도 2038년에서 앞당기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독일 정부는 탈석탄으로 인한 피해지역에 재정지원뿐만 아니라 철도 등 교통 인프라, 연구 시설, 디지털 인프라 지원 등도 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704033457805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