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北 “북미 정상회담? 마주 앉을 필요 없다”…강하게 일축

2020-07-04 1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어제 외교안보라인을 크게 교체하는 인사가 있었는데요. <br><br>북한은 이 부분에 대해서 아직 한마디도 없습니다. <br> <br>대신 10월에 북한과 미국 정상이 회담할 거라는 설에 대해서는 발끈했습니다.<br><br>미국과 마주 앉을 필요 없다고도 했습니다. <br> <br>조현선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북미협상 핵심 실무자인 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이 '10월 북미정상회담' 가능성을 일축했습니다. <br> <br>최 부상은 오늘 담화를 내고, "정상회담설이 여론화되는 데 아연함을 금할 수 없다"며 "북미대화를 정치적 위기 극복을 위한 도구로 여기는 미국과는 마주앉을 필요가 없다"고 못 박았습니다.<br> <br>'10월 북미 정상회담설'은 최근 미국 인사들의 군불 때기로 시작됐습니다. <br> <br>[존 볼턴 / 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(지난 2일)] <br>"(대선에서) 대통령이 큰 어려움에 처해 있다고 느낀다면 그의 친구 김정은 위원장과 또 다른 회담이 상황을 뒤집어 놓을 수도 있습니다." <br> <br>[빅터 차 / CSIS 한국석좌 (지난 2일)] <br>"볼턴 전 보좌관의 회고록을 읽은 후 '10월 서프라이즈' 가능성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." <br> <br>이 같은 전망에 대해 최선희 제1부상이 직접 선을 그은 겁니다. <br> <br>북한은 또 "당사자는 의식하지 않고 섣부르게 중재의사를 표명하는 사람이 있다"며 지난달 북미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힌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서도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습니다. <br> <br>그러면서 북한은 미국의 장기적인 위협 관리를 위한 구체적인 전략적 계산표도 짜놨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실제로 북한은 3년 전 미국 독립기념일에 맞춰 쏘아 올린 ICBM '화성-14형'을 대대적으로 조명하며 미국을 향한 압박을 이어갔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조현선입니다. <br> <br>chs0721@donga.com <br>영상편집 : 변은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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