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트럼프, 7천여 명 모아놓고 ‘불꽃놀이’…마스크 착용 안 해

2020-07-04 2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전 세계가 힘을 합쳐도 모자랄 판에, 이정도면 방역에 훼방 놓나 싶은 행동을,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또 했네요. <br><br>이번엔 7천명 넘게 모아놓고 불꽃놀이를 한 겁니다. <br><br>마스크라도 꼈을까요? <br><br>황하람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밤하늘을 수놓는 화려한 불꽃. <br> <br>워싱턴, 링컨 등 역대 미국 대통령 4명의 얼굴이 새겨진 러시모어산을 배경으로 독립기념일 불꽃축제가 열린 겁니다. <br> <br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] <br>"나는 조국을 사랑합니다. 여러분도 7월 4일 독립기념일을 기쁘게 보내길 바랍니다. 신의 가호가 함께하길." <br> <br>11년 만에 재개된 러시모어산 불꽃놀이를 보기 위해 7500여 명이 찾았는데 마스크를 쓴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. <br> <br>[크리스티 노엠 / 미국 사우스다코타 주지사] <br>"행사에 참석하는 분들에게 마스크를 무료로 나눠드리지만 자유롭게 착용하시면 됩니다.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제하지 않을 것입니다." <br> <br>관광객들은 전투기 축하 비행을 보며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고 반트럼프 시위대까지 몰리면서 한적했던 국립공원은 온종일 북새통을 이뤘습니다. <br> <br>코로나19는 아랑곳하지 않는 트럼프 대통령을 두고 감염을 부추기고 있다는 비판이 나옵니다. <br> <br>트럼프 대통령은 독립기념일 당일인 일요일 새벽엔 수도 워싱턴 DC에서 더 많은 군중과 불꽃놀이를 즐길 계획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황하람입니다. <br> <br>yellowriver@donga.com <br>영상편집 : 이희정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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