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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재용, 추미애 그리고 인국공...민주당의 '두 목소리' / YTN

2020-07-04 0 Dailymotion

이재용 부회장 기소 여부 놓고 민주당 내 이견 <br />추미애 법무부 장관 발언 놓고도 다른 목소리 <br />176석 거대 여당 감안하면 자연스러운 현상<br /><br /> <br />최근 사회적으로 가장 뜨거운 이슈를 꼽자면 이재용, 추미애, 그리고 이른바 '인국공' 논란일 겁니다. <br /> <br />이를 두고 집권 여당인 민주당 안에서 서로 다른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176석의 거대 여당이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것일 수도 있지만 공정 가치와 같은 예민한 사안일 경우 민주당으로서도 곤혹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. <br /> <br />이대건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민주당 내 대표적인 두 목소리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관련된 겁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내 첫 반응은 대검찰청 수사심의위원회의 불기소 권고를 옹호하는 듯한 삼성 출신인 양향자 의원의 말입니다. <br /> <br />[양향자 / 더불어민주당 의원 (지난달 29일 YTN 라디오 '노영희의 출발 새아침') : 4년간이나 재판을 받아오고 있는 상황이 과연 정상적인 상황인가….] <br /> <br />이후 민주당 의원 11명은 야당 의원들과 함께 검찰이 기소하지 않는다면 제2, 제3의 이재용이 나올 것이고 결과적으로 유전무죄 관행이 고착화할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 <br /> <br />[박용진 / 더불어민주당 의원 (지난 1일) : 재벌 총수가 자기가 운영하고 장악한 기업으로 하여금 뇌물을 갖다 바치게 하는 일도 대한민국에 참 흔치 않은 일이죠.] <br /> <br />한명숙 전 총리 진정 사건 재배당 논란과 관련해 '윤석열 검찰총장 때문에 일이 꼬였다'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 발언을 놓고도 당 안에서 전혀 다른 얘기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 출신인 조응천 의원이 당혹스럽고 말문을 잃을 정도라며 추 장관의 발언이 부적절하다고 지적하자, 경찰 출신인 황운하 의원은 장관으로서 충분히 그럴 수 있는 것이라고 추 장관을 거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가장 예민한 이슈 가운데 하나인 인천국제공항공사 정규직 전환 논란과 관련해서도, 김두관 의원이 정규직이라고 비정규직보다 2배가량 임금을 더 받는 게 불공정이라고 말해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는데, 지난해 원내수석 부대표를 지낸 이원욱 의원은 이번 문제의 본질은 이해관계가 아니라 공정과 공평의 문제라며 여당 안에서 처음으로 공정 얘기를 꺼내 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어찌 보면 176석을 가진 거대 여당 안에서 다른 목소리가 나오는 건 자연스럽고 당연한 일입니다. <br /> <br />오히려 반드시 당론에 따라야 한다거나 따르지 않았다는 이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704222953435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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