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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또 8실점' 무너진 에이스 양현종 / YTN

2020-07-04 4 Dailymotion

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왼손 에이스 양현종 선수의 부진이 심상치 않습니다. <br /> <br />또 5회도 채우지 못하고 무려 8점을 내줬는데, 8실점 경기가 올 시즌 벌써 두 번째입니다. <br /> <br />프로야구 소식,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KIA 에이스 양현종이 1회부터 NC 타선에 난타당합니다. <br /> <br />나성범과 양의지에게 연속 2루타를 맞고 선취점을 내줍니다. <br /> <br />4회에도 강진성에게 2타점 2루타를 얻어맞는 등 3점을 더 허용한 양현종은, <br /> <br />5회 권희동과 나성범에게 연속 타자 홈런을 허용하며 완전히 무너졌습니다. <br /> <br />코치가 마운드에 올라가 양현종을 다독였지만, 이후에도 양현종은 알테어와 박석민에게 다시 연달아 2루타를 맞고 강판 됐습니다. <br /> <br />결국, 5회도 채우지 못하고 홈런 2개를 포함해 안타 11개를 맞고 8점을 내줬습니다. <br /> <br />실점은 모두 양현종의 자책점이었고, 안타 11개 중 7개가 2루타 이상의 장타였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21일 삼성전에서 8점을 내준 뒤 불과 2주 만에 다시 무너지면서, 양현종의 평균자책점은 5.55까지 치솟았습니다. <br /> <br />양현종이 무너진 KIA는 3연승의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고, NC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KIA전 5연패의 악연을 끊었습니다. <br /> <br />삼성은 연장 12회까지 가는 혈투 끝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5연승과 함께 5위로 올라섰습니다. <br /> <br />2점 차로 앞서던 9회, 마무리 오승환이 2타점 적시타를 내주고 연장 승부로 끌려갔고, <br /> <br />연장 12회에는 김현수에게 솔로홈런까지 맞으며 패배 문턱까지 갔지만, <br /> <br />마지막 12회말, 구자욱의 동점 적시타에 이어 대타 김호재가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며 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. <br /> <br />최하위 한화는 3안타 2타점의 맹타를 휘두른 최진행을 앞세워 두산을 꺾고 힘겹게 5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허재원[hooa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sn/0107_20200704232919363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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