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창공에 품은 독립의 꿈 '윌로우스 비행학교' 100주년 / YTN

2020-07-04 4 Dailymotion

1920년 7월 5일, 백 년 전 오늘은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세운 미국 윌로우스 비행학교가 개교한 날입니다. <br /> <br />독립을 위해 청년들이 목숨을 걸고 비행술을 배우던 이 학교는 대한민국 공군의 모태로 평가받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설립 100주년을 맞은 윌로우스 비행학교의 역사와 현재 모습을 박선영 PD가 전해드립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 <br />[문재인 / 대통령 : 제공권을 확보하지 않고는 독립전쟁에서 결코 승리할 수 없다"는 신념으로 최초의 한인 비행학교인 '윌로우스 비행학교'를 임시정부 수립 이듬해 설립했습니다. 대한민국 공군의 시작입니다.] <br /> <br />우리에게는 좀 낯선 '윌로우스 비행학교'. <br /> <br />지난해 '국군의 날' 경축사에서 대통령의 언급으로 재조명을 받았지만 여전히 잘 알려지지 않은 역사입니다. <br /> <br />흑백사진 속 늠름한 모습의 청년들. <br /> <br />100년 전, 임시정부가 재미 동포들의 성금을 받아 창설한 미국 윌로우스 비행학교의 학생들입니다. <br /> <br />이곳에서 한인 청년들은 독립전쟁 때 일본으로 날아가 폭격한다는 목표로 목숨 걸고 비행술을 배웠습니다. <br /> <br />[장태한 / UC 리버사이드대 소수 인종학과 교수 : 일제 치하에서 더 이상 있을 수는 없고, 서양 문물을 배워서 조국 독립에 기여를 하겠다는 굉장히 진취적인 생각입니다.] <br /> <br />대부분 20대 청춘이었던 이들은 비행술을 배우다 추락 사고를 당해 평생 후유증에 시달리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임시정부는 특히 기량이 뛰어났던 박희성, 이용근 선생을 '비행장교 1호'로 임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[방광선 / 공군 역사기록관리 단장 : 선배 비행사들의 숭고한 정신이 100년이라는 시간의 강을 건너와 현재 우리 공군에게 면면히 이어지고 있다는 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비록 재정난으로 1년 만에 문을 닫았지만, 윌로우스 비행학교는 우리 공군의 뿌리입니다. <br /> <br />빼앗긴 나라를 되찾겠다는 청년들의 결연한 의지와 열정이 빛났던 비행학교. <br /> <br />하지만 오랜 세월 창고로 방치되고 있어 역사의 흔적을 지키기 위한 노력이 절실합니다. <br /> <br />[한우성 /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: (미국에서) 연방 사적지로 지정해서 보존하려는 움직임이 상당히 의미 있는 정도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. 중요한 역사적 의미가 있는 곳인데 좀 더 적극적인 조치가 있으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YTN 월드 박선영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705045957302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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