中, 파라셀군도에서 오늘까지 5일 동안 군사 훈련 <br />美, 항모 레이건·니미츠호 동원…타격 능력 훈련 <br />美 해군 "항행의 자유"…6년 만에 항모 2척 참가 <br />中 전투기, 어제 타이완 방공식별구역 또 침범<br /><br /> <br />미국과 중국이 어제 분쟁지역인 남중국해에서 동시에 군사 훈련을 실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은 이례적으로 항공모함 2척을 동원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베이징 전화로 연결합니다. 강성웅 특파원! <br /> <br />미국과 중국의 군사 훈련이 모두 예고가 돼 있던 겁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하이난의 해사안전국은 남중국해의 파라셀 군도 인근에서 지난 1일부터 오늘까지 5일 동안 군사 훈련을 한다고 주변국에 예고를 했습니다. <br /> <br />훈련 기간 동안 선박 이동의 금지를 요청했는데 이곳이 분쟁지역이기 때문에 이곳의 영유권을 주장하는 베트남 같은 주변국이 반발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상황에서 미 해군의 로널드 레이건호와 니미츠호 등 항공모함 2척이 어제 남중국해에서 합동 훈련을 실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월스트리트저널 신문은 이번 훈련에는 4척의 군함이 추가로 참가했는데 항모 전투기들의 24시간 타격 능력을 시험하는 훈련이라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 해군도 이번 훈련이 '항행의 자유'를 위한 목적이라며 훈련 사실을 공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월스트리트저널은 항공모함 레이건호와 니미츠호가 동시에 참가한 작전은 지난 2014년 이후 6년 만에 처음이라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울러 미국이 남중국해에서 동맹국들에 안보에 전념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중국의 도발을 용인하지 않겠다는 메시지를 보낸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타이완에서도 중국 전투기가 방공식별 구역을 수시로 침범하고 있는데 어제도 이런 일이 있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타이완 매체들은 중국 전투기가 어제 오전에 남서쪽 방공식별 구역을 침범해 요격을 통해 밖으로 물러나도록 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타이완 매체들이 타이완 공군을 인용해 이렇게 보도를 했는데 중국 군용기의 방공식별구역 침범은 지난달 9일 이래 이번이 10번째입니다. <br /> <br />중국 전투기들이 대략 3일 만에 한번 꼴로 타이완 방공식별 구역을 침범해 방어 태세를 시험하고, 또 미국과 군사협력 관계인 타이완을 압박하고 있는 겁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지난달에는 인근에 있던 미 해군 정찰기와 폭격기가 타이완 인근 상공에서 경계 비행을 하면서 대응에 나서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홍콩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705121632610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