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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건, 모레 방한...북미회동 물꼬 틀지 관심 / YTN

2020-07-05 8 Dailymotion

비건, 지난해 12월 이후 7개월 만의 방한 <br />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, 북미대화에 부정적 <br />커지는 북미협상 재개 징후…美 대선이 변수 예상<br /><br /> <br />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부장관이 모레(7일) 방한해 우리 측과 북핵 협상 전략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12월 이후 7개월 만의 방한인데요, 북미 대화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될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김문경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모레 방한할 것으로 보이는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부장관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의 대북정책 특별대표이자 7개월 만의 방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적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비건 부장관은 2박 3일간 서울에 머무르며 청와대와 외교부, 통일부를 두루 방문하며 북핵 협상 전략을 조율할 것으로 관측됩니다. <br /> <br />비건 부장관은 앞서 북한에 협상을 촉구하며 이미 미국의 안이 있음을 시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[스티븐 비건 / 미국 국무부 부장관 (지난달 30일) : 북한과의 합의는 미국뿐만 아니라 북한에도 달려 있습니다. 우리는 이미 꽤 탄탄하고 세부적인 계획을 내놨고 북한이 우리와 협상하기만 한다면 매우 빨리 진전을 이룰 수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은 그러나 북미 관계 현실을 무시한 정상회담설이 퍼지는 데 아연함을 금할 수 없다며, 미국과 마주앉을 필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조건부 제재 완화와 북한의 비핵화 조치를 맞바꿀 수 있다는 공상가들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미회동에 부정적이라는 입장을 드러냈지만, 달리 보면 미국에 협상 조건의 변화를 압박한 것일 수도 있다는 해석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도 비건 부장관 방한 전 3차 북미정상회담 중재를 시사하는 등 올해 들어 협상 재개의 징후는 계속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오는 11월 미국 대선을 앞둔 시점이라 선거 변수에 민감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비건 부장관의 이번 방문은 협상 추진의 탐색전 성격에 무게를 둘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됩니다. <br /> <br />YTN 김문경[mkkim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705181147737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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