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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생명이 태어나고 자라고'...신비로운 울산 태화강 철새공원 / YTN

2020-07-05 19 Dailymotion

울산 태화강 철새 공원에 여름 철새인 백로가 많이 찾아왔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온 왜가리는 짝을 지어 새끼를 기르기도 하는데요, <br /> <br />생명이 태어나고 자라는 신비스러운 모습을 김인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대나무 숲이 절경인 울산 태화강 철새 공원. <br /> <br />대숲 높은 곳에선 신비스러운 일이 펼쳐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4월 29일, 둥지를 튼 왜가리 부부가 조심스럽게 알을 품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성을 다한 한 달여 시간이 흐르고, 회색 솜털에 싸인 새끼 2마리가 알을 깨고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꼬물거리는 사랑스러운 새끼에게 먹이를 물어다 주며, 정성을 다하는 왜가리 부부, <br /> <br />좁은 둥지에서 떨어질까 밤에는 먼발치에서 지켜보기도 합니다. <br /> <br />태풍급 강풍의 위험을 견뎌낸 새끼 왜가리는 쑥쑥 자라 어미만큼 컸습니다. <br /> <br />새끼 왜가리는 어미를 따라 사냥훈련을 하고, 이런 홀로서기 훈련이 끝나면 부모를 떠나 독립합니다. <br /> <br />자연상태에 있다 보니 강풍과 또 다른 왜가리들이 둥지를 탈취하는 공격 등 많은 위험도 겪기도 합니다. <br /> <br />[윤석 / 울산시 환경생태과 주무관 : 왜가리가 가장 먼저 와서 둥지를 틀고, 중대백로, 중백로, 쇠백로, 해오라기, 흰날개해오라기 등 7종류, 8천여 마리가 철새 공원에 와서 둥지를 틀고, 번식하고 ….] <br /> <br />태화강 철새 공원은 태화강의 풍부한 먹잇감에다 천적을 피할 수 있는 높은 대나무 군락지가 있어 철새가 지내기 좋은 곳입니다. <br /> <br />태화강 철새 공원에서 둥지를 튼 백로류의 철새들은 까마귀가 날아오는 초가을쯤 이곳을 떠납니다. <br /> <br />YTN 김인철[kimic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706001446826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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