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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수처 對 국정조사…여야 7월 국회 주도권 다툼

2020-07-05 0 Dailymotion

공수처 對 국정조사…여야 7월 국회 주도권 다툼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미래통합당이 국회 복귀를 선언하면서 7월 임시국회가 궤도에 오를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여야는 공수처 출범과 국정조사 문제로 맞불을 놓으며 벌써 주도권 경쟁에 나서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방현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통합당의 국회 복귀 선언 이후 7월 임시국회 일정 논의를 위해 마주한 여야 원내수석부대표.<br /><br />손은 맞잡았지만, 간극은 쉽게 좁혀지지 않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 "더불어민주당의 17개 상임위원장 독식한 그런 잘못된 원구성에 대해서…정상화시키기 위한 그런 협상을…"<br /><br /> "국회가 정상화돼서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…일하는 국회를 하라고 하는 국민의 명령에 따라서…"<br /><br />통합당 없이 3차 추경을 처리한 민주당은 7월 국회에서도 이른바 '개혁 입법' 과제를 밀어붙일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일하는 국회법, 종부세법 개정안을 추진하고 공수처도 이달 15일까지 차질 없이 출범시키겠다는 겁니다.<br /><br />이미 공수처장 인선 절차도 시작했는데 당내에선 현행법을 바꿔서 미적이는 통합당을 절차에서 배제하자는 말도 나옵니다.<br /><br />반면에 국회 복귀를 선언한 통합당은 민주당 입법과제들을 '악법'으로 규정하며 제동걸기를 예고했습니다.<br /><br />통합당은 공수처법에 위헌 소지가 있어 헌법재판소 판단 전까지는 공수처장 후보 추천 절차를 못 밟겠단 입장입니다,<br /><br />또 윤미향 의원 의혹과 대북정책에 대한 국정조사, 검언유착 사건에 대한 특검을 주장하며 여론 조성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 "민주당이 모든 사안에 관해서 일일이 국정조사를 거부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봅니다. 국민의 시선과 여론이 있기 때문에…"<br /><br />하지만, 민주당은 즉각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정조사는 수용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.<br /><br />7월 임시국회가 가까스로 문을 열지만, 여야의 기싸움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방현덕입니다. (banghd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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