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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주당 차기 당권, 이낙연 대 김부겸 양자대결 확정

2020-07-05 0 Dailymotion

민주당 차기 당권, 이낙연 대 김부겸 양자대결 확정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의 당 대표 경선이 대권 주자인 이낙연 의원과 김부겸 전 의원 간 양자 대결로 압축됐습니다.<br /><br />4선 홍영표, 우원식 의원은 대선주자 간 대결 구도를 의식해 잇따라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.<br /><br />보도에 박초롱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176석 거대 여당을 이끌 당대표를 뽑는 전당대회가 이낙연 대 김부겸, 대권 주자 간 양자 대결로 치러집니다.<br /><br />애초 친문 홍영표 의원과 운동권 출신이 주축인 민평련 소속 우원식 의원까지 4파전이 예상됐지만, 홍 의원에 이어 이어 우 의원이 출마 의사를 접었습니다.<br /><br /> "차기 당 대표는 다음 대선 경선의 공정한 관리자를 선출하는 성격을 갖는다고 저는 봤습니다. 그러나 유력한 대선주자 두 분의 당 대표 출마로 제가 구상한 전당대회 성격이 완전히 달라진 거죠."<br /><br />그간 홍 의원과 우 의원은 대권주자의 당 대표 출마로 전당대회가 '대권 전초전'으로 흐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우려를 드러내 왔습니다.<br /><br />이낙연 김부겸, 두 사람의 발걸음은 빨라질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이 의원은 오는 화요일, 김 전 의원은 목요일 출마선언을 합니다.<br /><br />이 의원은 당 대표가 되더라도 대선에 출마하려면 내년 3월 중도 사퇴해야해야 합니다.<br /><br />'7개월짜리 당대표'에 대한 우려가 나오는만큼 제한된 임기 내에 어떻게 코로나19에 대처할지를 출마 선언문에 담을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김 전 의원은 당 대표로 선출되면 대권에 도전하지 않고 임기 2년을 채우겠다며 차별화 전략에 주력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 전 의원은 "전당대회를 가치와 정책 경쟁으로 이끌겠다"며 '대선 전초전', '영호남 대결'이라는 말로 당내 분란을 부채질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이제 본격적 당권 경쟁이 펼쳐지는 가운데 친문 세력 지지가 어느 쪽으로 향할지, '이낙연 대세론'을 견제하려는 다른 대권주자들이 김 전 의원을 측면 지원할지 여부가 관심사로 떠올랐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초롱입니다. (chopark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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