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코로나19 공기감염 가능성"…인도·남미 급격 확산세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전세계 32개국 과학자 200여명이 코로나19가 공기를 통해 감염될 수 있다고 주장하면서 세계보건기구 WHO에 공개서한을 보냈습니다.<br /><br />손씻기만 강조한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수정해달라는 건데요.<br /><br />전세계에서 바이러스는 고삐풀린 듯 급격히 퍼져 나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박혜준 PD입니다.<br /><br />[리포터]<br /><br />전 세계 32개국 과학자 239명이 세계보건기구 WHO에 공개서한을 보내 손씻기만 강조한 코로나19 예방 수칙에 이의를 제기했습니다.<br /><br />WHO는 코로나19가 크기가 큰 침방울에 의해 주로 감염된다고 보고 이에 대한 주의를 권고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전염이 침방울의 크기와 관계없이 공기 중 미세한 입자인 에어로졸 형태로 호흡을 통해 감염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따라 마스크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가 1천150만명을 넘어선 상황에서 이러한 주장이 나오면서 확산에 대한 우려를 키우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인도와 남미에서 확산이 폭증하는 가운데 전세계 10대 감염국 중 남미국가가 4곳을 차지했는데 페루는 누적 30만명을 넘어서며 유럽의 최대 피해국이었던 스페인을 앞섰습니다.<br /><br />브라질에서 경제 재개를 위해 사회적 격리 완화를 서두른 도시 대부분에서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현지언론은 전했습니다.<br /><br />인도도 누적 확진자가 약 70만명으로 러시아를 넘어 세계 세 번째 최다 감염국으로 올라섰습니다.<br /><br />인도에서는 하루 신규 확진자가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지만 당국은 마스크 착용을 권고할 뿐 타지마할 등 모든 유적지를 재개방하면서 경제살리기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 "우리는 두렵지만 여전히 강박에서 벗어나야 합니다. 세상 모든 사람이 자신의 삶을 두려워해요. 하지만 일 또한 필요합니다."<br /><br />큰 불길을 잡은 듯한 유럽의 경우 이탈리아와 스페인에서 집단 감염이 잇따르면서 지역별 봉쇄조치가 내려졌고, 최근 술집과 카페 영업을 재개한 영국에서도 거리두기가 잘 지켜지지 않아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혜준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