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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로나19 빠른 진화…“‘GH그룹 바이러스’ 전파력 6배 높아”

2020-07-06 3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코로나19 바이러스, 변이하며 전파력은 더 강해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지금 국내에서 유행하는 바이러스도 중국 우한에서 유입된 초기 바이러스보다 훨씬 전파력이 센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> <br>어떤 바이러스인지 김철웅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국내 확진자에서 검출된 바이러스 526건을 분석해보니, 모두 6개 그룹으로 나뉘어졌습니다. <br><br>국내 발생 초기인 1월 말, 중국 우한에서 유입된 바이러스는 S그룹이었습니다. <br> <br>이어 신천지 대구교회와 청도 대남병원, 천안 줌바댄스 발병 사례에서 검출된 바이러스는 모두 V그룹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> <br>최근 발생한 집단발병 바이러스는 유럽과 미국에서 유행한 G형에서 파생된 GH그룹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> <br>5월 초 이태원 클럽부터 대전 방문판매업체, 광주 광륵사로 시작한 호남권 집단 감염 사례가 모두 포함됩니다.<br> <br>문제는 이 GH바이러스의 전파력이 초기 S바이러스보다 6배나 높다는 점입니다. <br> <br>[정은경 / 중앙방역대책본부장] <br>"GH그룹의 바이러스가 유행 중이며 증식이 보다 잘 되고, 인체세포 감염부위와 결합을 잘해 전파력이 높을 거라고 추정을 하고 있습니다." <br><br>세계보건기구 WHO에 따르면,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초기 우한의 S그룹에서 V그룹, G그룹으로 변이가 이뤄졌습니다. <br> <br>G는 다시 GH, GR그룹으로 분화됐습니다.<br> <br>바이러스가 변이하면서 전파력이 더 강해진 겁니다. <br> <br>[최원석 / 고려대 안산병원 감염내과 교수] <br>전염이 전세계적으로 일어나기 때문에 바이러스 변이는 계속 일어날 겁니다. 어떤 수준의 어떤 영향을 줄지는 계속 모니터해야 합니다." <br> <br>방역당국은 바이러스 변이로 대유행 상태가 예상보다 더 오래 지속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철웅입니다. <br><br>woong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정승호 <br>영상편집 : 정다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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