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7월 임시국회가 시작되면서, 국회에 돌아온 미래통합당은 "여당의 일하는 국회법은 독재 고속도로"라며 강하게 비난했습니다.<br /> 더불어민주당은 "공수처 출범이 9일밖에 남지 않았다"며, 야당의 협력을 요청했는데 또 한 번 강공도 예고했습니다.<br /> 우종환 기자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법제사법위원장 갈등으로 원 구성에 반발해 국회를 거부했던 미래통합당이 7월 임시국회를 맞아 다시 돌아왔습니다.<br /><br /> 주호영 원내대표는 여당이 내세우는 '일하는 국회법'을 비판하며, 강한 원내투쟁을 예고했습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주호영 / 미래통합당 원내대표<br />- "일하는 국회법이 아니라 독재 고속도로를 닦는 국회법을 만들겠다 이런 것이기 때문에 저희는 운영위에서 최대 저지하도록 하겠습니다."<br /><br /> 통합당은통상적으로 초선 원내부대표단을 배치했던 운영위원회에 3선 김도읍·재선 곽상도 의원 등을 배치해 청와대 압박을 예고했습니다.<br /><br /> 특히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출범,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