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밀폐 공사현장 사고 막는다...'스마트 안전 경보시스템' 도입 / YTN

2020-07-06 14 Dailymotion

서울 목동 빗물 배수시설 참사…작업자 3명 사망 <br />유해가스 감지되면 경보음…외부 LED 램프 표시<br /><br /> <br />밀폐된 공사 현장에서 일하다 보면 주위 환경에 둔감해질 수밖에 없는데요. <br /> <br />돌발적인 폭우나 유해가스를 감지해 작업자들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하는 '안전 경보시스템'이 시범 도입됐습니다. <br /> <br />구수본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1년 전, 호우특보에도 지하 작업을 강행한 목동 빗물 배수시설에서 작업자 3명이 숨지는 참사가 일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구명조끼는 물론 외부와 연락할 알림 벨도 없는 상태. <br /> <br />건설사 측은 작업자들이 대피했을 거라는 짐작만으로 방수문을 닫아버렸고, 지하에 남겨진 3명 위로 물 5만 톤이 쏟아져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밀폐된 공사 현장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서울시가 '스마트 안전 경보 시스템'을 도입했습니다. <br /> <br />작업장에 빗물 수위 감지기와 수위판을 설치해 위험을 사전에 대비할 수 있게 했습니다. <br /> <br />유해가스가 감지되면 작업장에 설치된 경보기가 크게 울리고, 작업자가 휴대한 기기도 강하게 진동합니다. <br /> <br />작업장 입구에서도 LED 표시판을 통해 내부 유해가스 위험 상태를 알 수 있도록 했습니다. <br /> <br />[남궁석 / 서울시설공단 시설안전본부장 : (유해가스가 방출되면) LED 램프에 빨간불이 표시됩니다. 그러면, 작업자들이 그걸 보면 안 들어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되겠고요.] <br /> <br />서울시설공단은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서울 청계천 차집관로 보수 작업 현장에 시범 적용하고, 향후 도심지 공사 현장에 확대 설치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YTN 구수본[soobon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706211914076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